<해피엔드에 안녕을> 
제목만큼 해피엔드의 종결자, 다양한 사람들의 모임 집결지로 보이기도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이죠. 다만 여기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진다는 것을 빼고서는요. 실상 더한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보긴 하지만, 그러한 일들은 소설속에서만 일어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책 소개에서도 나와 있듯이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와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두권의 책이 참 괜찮았던 모양입니다. 저희집에도 두권의 책이 있지만, 전 아직 읽어 보지 않았고 읽은분의 추천으로 읽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책 표지가 은근히 구미를 더욱 당기고 있습니다.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 
책 제목부터 뭔가 기발한 발상으로 사람을 어떻게 했나? 혹은 무엇이 그리도 기발한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대표작으로는 <점성술 살인사건>등 여러편의 책으로 꽤 인기도가 있으신 분입니다. 밀실인 화장실에서 피에로의 시체가 눈깜짝할 사이에 사라진다고 합니다. 역시 추리는 밀실 살인사건 아니겠습니까? 그 밀실을 풀어나가는 열쇠를 찰랑찰랑 흔들어 될때마다 글을 읽는 독자들의 마음은 흥분하고 말이죠. 추리는 머리를 써주어야 한다는, 그리고 증거도 조금씩 흘려주면 그것을 따라갈 수 있도록 잘 인도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 맛에 추리소설을 읽는 거겠죠. 책 표지가 참 매력적입니다.  

 

 

 

 

 

 

 

 

<우리 이웃의 범죄>
요즘 미미여사의 책에 빠져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다른 책들까지 마구 읽고 싶어지는 작가입니다. 어쩌면 그리도 책을 잘 쓰시는지, 무슨 책을 그리도 많이 쓰신건지,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괴이, 기이한 이야기등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인간의 따스한 면모가 느껴지는 게 참 좋았습니다. 생각해 볼만한 것을 독자에게 던져주는 것 또한 매력적이었습니다. 현대에 벌어지는 무서운 일들에 관한 반성 비슷한 인간의 대한 연민 그런것도 있었구요. 이 책의 제목처럼 언제 주변에서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사람은 본디 착하다는 뭐 그런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오늘 밤은 잠들 수 없어>
는 미미여사의 책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가족은 갑작스럽게 생긴 5억엔이라는 돈으로 인해 붕괴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많은 돈이 생기면 좋을 것도 같지만 세상 모든일이 그렇듯이 나쁜일이 함께 찾아오길 마련입니다. 어쩌면 돈이 없을때가 더 좋을지도 모르고 그 돈으로 인해 돈에 눈이 멀어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돈이란건 참 무서운 겁니다. 돈에 눈이 멀었다는 건 예전 상태로 돌아오기 매우 힘들다는 거죠. 갑작스런 상속의 베일속에는 뭔가 사건이 있나 봅니다. 그것을 따라가는 미미여사의 이야기는 매우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인간사의 이야기를 두루 섭렵하고 계시는 여사님의 책을 재미나게 읽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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