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라, 온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마더 데레사 지음, 이창희 옮김 / 마음터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사랑하라, 온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책 제목에서 마더 테레사님의 신념과 사랑이 느껴진다.

나는 무신론자이지만, 하느님이 있다고 믿는다.

때론 힘든일이 있거나 간절히 바라는 일이 있을때면 기도를 하곤 한다.

나의 이기심이 가득찬 기도~ 지금까지 하느님을 부를때는 내가 아쉬울때 뿐이였던것 같다.

그 외에도 고마움의 기도를 드린적이 있다. 기도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었고, 눈을 감고

'고맙습니다' 라고 말했을 뿐이였다. 

 
고통은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아직은 이 말의 뜻을 이해하진 못하겠다.

'고통은 이겨낼 수 있는 사람에게만 오는 시련이다'  라는 말이 있지만.

착한이는 단명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하느님이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의 곁으로 부른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  사는동안 힘들었으니 편히 쉬라고 그러는 것이 아닐지.

죽음은 두렵지만, 생각의 전환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마음을 바꾸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내 마음에 화가 가득차 있으면 화만 보일 것이고 기쁨이 가득차있으면 이 세상이 얼마나 행복할지.

나이를 먹을수록 자신의 감정이 얼굴로 표출되는것을 보면 마음을 이쁘게 가져야 겠다고 생각한다.

나이를 먹는것은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지는 것이다. 

 

맞는 말인것 같다. 그렇지만, 쉽지 않은일이다.

이런저런 일들도 투덜거리는 난, 내가 억울한 것만 생각하니까.

그런 감정들을 오래 갖고 있으면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쉽사리 그 기분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어리석은 인간이다.  이런 어리석음이 나를 얼마나 병들게 하는지 알면서도 말이다.

 

한평생을 힘든이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주신 마더 테레사님의 사랑은 위대하다.

그 분처럼 살 순 없겠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고, 다른 사람을 베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 책을 통해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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