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재즈 - 재즈가 필요한 순간
이봉호 지음 / 북플랫 / 2026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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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재즈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을 홀리는 마법 같은 음악입니다.

희로애락이 있는 음악이 다양하지만 재즈는 우리 음악과 맞닿아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비가 오는 날, 밤에 듣는 재즈는 오로시 음악에만 집중하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자유롭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상 그 이상이 무언가가 있는데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제가 아는 재즈 음악가는 짐 홀, 빌에반스와 척 맨지오니의 'Feel so good'은 아마 모든 분들이 들어보면 아하 그 음악이구나 하고 무릎을 칠 겁니다. 특히 타임아웃은 친숙한 대표 재즈입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들이죠. 생각나고 그리움을 가지게 하는 마력, 집중하게 합니다. 잘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알아가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신청했습니다.


처음에 도착했을 때 어 왜 이렇게 책이 작지? 하는 의문이 생겼는데 이제는 제작자의 의도를 알았습니다. 가방에 넣어 다니며 읽고 QR 코드를 찍어 듣고 음악을 가까이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뮤지션에 대한 이야기가 음악을 들으며 읽어 봅니다. 이 책은 재즈에 관심이 있고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쉽게 재즈를 접해보고 더 찾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가방에 책을 넣어 다니는 게 요즈음 들어 간만인데요. 전자책을 많이 읽다 보니 요즈음은 책을 들고 다닐 일이 거의 없습니다. 책이 주는 아날로그 감성에 음악이 주는 풍부한 감정을 들으며 행복하더라고요. 가끔 비 오는 날 차를 주차장에 세워 놓고 빗소리와 음악소리를 들으며 생각을 정리하곤 하는데, 그게 그리 좋을 수가 없어요.

주차장에서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낮에 있었던 업무의 스트레스도 풀리고 안 좋았던 기분을 집으로 가져갈 필요 없이 그렇게 정리하고 내려놓고 차에서 내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추천 곡뿐만 아니라 다른 곡들도 찾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앨범을 구하기는 어렵지만 유튜브에서 그들의 음악을 찾아 들을 수 있더라고요. 가끔 세상이 너무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이런 부분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이 있고 인터넷이 되면 제가 좋아하는 노래와 음악을 들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음악이 주는 힘은 위대합니다. 새로운 장르를 조금 더 알게 되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이 책은 재즈 뮤지션을 5가지 방법으로 나누어 놓았습니다.


1. 내 안의 가장 깊은 곳을 깨우는 선율 _ 감동

  • 캐니 버렛, 존 콜트레인, 웨스 몽고메리, 엘라 피츠제럴드, 존 스코필드, 리모건, 야콥 브로

2. 아름다운 슬픔과 마주할 때 _ 슬픔

  • 쳇 베이커, 마일스 데이비스, 덱스터 고든, 그랜트 그린, 레드 갈란드, 랄프 타우너, 폴 데스몬드

3. 함께 나누는 리듬을 즐겁다. _ 즐거움

  • 허브 엘리스, 블루 미첼, 에릭 게일, 오스카 피터슨, 빌 프리셀, 프레디 허바드, 바니 케셀

4. 깊어지는 밤을 지켜주는 소리 _ 외로움

  • 빌 에반스, 조 패스, 지미 스미스, 짐 홀, 키스 자렛, 가보 사보, 츠요시 야마모토

5. 찬란한 빛처럼 일상을 채우는 환희 _ 기쁨

  • 팻 메스니, 밥 제임스, 척 맨지오니, 래리 칼튼, 데이브 그루신, 윈튼 마살리스, 데니스 코피


스폐셜 뮤지션 30인의 추천 앨범이 마지막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참 알찬 책입니다. 제 가방 한쪽을 차지하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 모든 앨범을 들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나가며에서 작가님이 말한 류복성 님의 드러머는 예술입니다. 어릴 적부터 티브이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신기하면서도 너무 잘하시는 모습에 매번 멋있는 분이라 생각했죠. 그분 성함을 다시 보게 되어 인터넷에서 찾아보았습니다.역시 멋있는 분입니다. 다른 말이 필요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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