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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진 포즈 가이드 (POSING)
린지 애들러 지음, 홍성희 옮김 / 정보문화사 / 2024년 5월
평점 :

저자는 15년 이상 프로 사진작가로 뉴욕에서 패션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체형의 인물들을 돋보이게 촬영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멋져 보이는 포즈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서 배워보려고 합니다.


서론에서는 자신감 있는 인물 사진 포즈 연출에 대한 설명을 해줍니다.
1장에서는 포즈 연출과 카메라가 보는 방식, 2장에서는 얼굴 표정과 포즈 연출하기를 통해서 자연스러운 얼굴 표정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딱 잘못된 얼굴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다는 생각에 절로 웃음이 납니다. 3장에서는 포즈의 문제점들을 통해서 비슷한 사진에서 잘못된 포즈와 좋은 포즈의 차이점을 설명해줍니다. 얼핏 보면 비슷해보이지만 설명을 읽으면서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은 키가 크고 날씬하게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그럴땐 뒤로 물러나 초첨거리가 더 긴 렌즈를 사용해서 낮은 앵글로 촬영해야 한다고 합니다.

4장에서는 성공적인 포즈 연출과 포즈의 변형 10단계, 5장에서는 여성 포즈 연출하기가 나옵니다. 포즈를 취하는 모델과 자연스럽고 멋진 사진이 나올수 있도록 연출하는 사진작가는 체력이 좋아야 할 것 같습니다. 포즈를 사진처럼 취해보는 것도 쉽지 않고 원하는 사진이 나올수 있도록 계속해서 셔터를 누르는 것도, 서로가 열정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멋진 포즈를 잡는 방법 및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거나 찍히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 싶었습니다. 멋진 포즈를 망칠수 있는 일반적인 포즈 문제에 대해서 좋은 포즈와 나쁜 포즈를 사진으로 비교해서 설명해줍니다. 서서 사진을 찍을때면 손이나 다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이 책은 좋은 해결책을 제시해줍니다. 그동안 얼마나 어색하게 사진을 찍고 찍혔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 나온 포즈를 따라서 해보며 많이 웃었습니다. 패션 사진을 찍는 것 또한 쉽지 않지만 멋진 포즈를 자연스럽게 취하는 것도 어렵네요.
이 책에서 설명해준 것처럼 약간의 변화만으로도 좋은 사진을 얻을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주로 여성에 관련된 사진이 나오지만, 후반부쯤에서는 남성 포즈 연출하기, 커플 포즈 연출하기, 가족 사진 연출하기, 임산부 사진에 대한 지침이 나와 있습니다.
기본 포즈만으로도 다양한 변화를 주어 전문가스러운 작품을 얻을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줍니다. 모든 피사체는 각자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매력을 자연스러우면서도 최대한 멋지게 담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출처 인물 사진 포즈 가이드/린지 애들러 지음/홍성희 옮김/정보문화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