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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입기 좋은 옷
나카야마 유이 지음, 황선영 옮김, 문수연 감수 / 이아소 / 2024년 5월
평점 :

지금 입기 좋은 옷이란 제목처럼 무더운 여름에서 가을까지 입기 좋은 옷입니다. 린넨 소재라 자연스러우면서 바람이 잘 통하고 시원한 옷감입니다. 22가지의 옷본이 있어서 그대로 그려서 만들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오픈칼라 반소매 원피스입니다. 17번에서는 같은 스타일에 긴소매 원피스가 소개되어 있어요.

2번과 3번에서는 세일러 칼라 풀오버 상의와 머린 팬츠 하의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고르는 천의 색감만 달라도 여러 벌을 만들어서 입어도 좋을 듯합니다.
어떤 옷이 있는지 한눈에 볼수 있는 목록을 보면 옷을 매치해보고 어떤 스타일로 꾸며볼지 미리 상상해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14번 스탠드칼라 셔츠를 만들어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실물 대형 옷본이 부록으로 잘 나와 있어 사이즈에 맞춰서 그대로 그려볼 수 있고 만드는 방법도 잘 소개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바지와 치마도 3가지의 스타일이 있어서 원하는 스타일로 골라서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한때 주름치마가 유행했었는데 좀 다르긴 하지만 플레어 턱 스커트가 비슷한 느낌입니다.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체스터 코트가 두 가지 스타일이 있습니다. 정장 느낌보다는 좀 자유로운 스타일입니다. 후드 판초나 로브 코트도 심플하게 나와 있어서 초보자도 깔끔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천만 잘 골라도 거의 70%는 먹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옷을 보다가 모자가 멋져서 모자까지 만들 수 있다면 정말 멋지지 않을까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가르송 에이프런은 만들기도 어렵지 않아 여러개를 만들어서 앞치마로도 사용하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해볼 수 있겠습니다.
원피스나 드레스 스타일은 옷 한벌만 입어도 좋고 상의도 자연스러운 스타일과 소재라 청바지나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립니다. 옷 뿐만 아니라 간단하게 만들어보는 18번째 이어머프(털귀마개)도 있습니다. 추운 겨울철에 방한 용품으로 더할나위 없이 좋을듯 합니다.
<사진 출처 지금 입기 좋은 옷 / 나카야마 유이 지음 / 황선영 옮김 ㅣ문수연 감수 / 이아소 출판사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