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진심 보태니컬 펜 드로잉
이일선.조혜림 지음 / 그림책방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구성은

챕터 1. 기초 과정과 기본 연습

챕터 2. 다양한 유형의 소재 연습

챕터 3. 응용 표현 연습입니다.

준비물은 복잡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종이는 결이 매끄러운 A4 크기의 드로잉북이 좋다고 해요. 펜과 샤프펜슬과 지우개만 있으면 됩니다. 펜은 요즘 다양한 두께의 드로잉 펜이 나오고 굵은 선 0.7mm, 가는 선 0.1mm가 필요해요.

챕터 1에서는 선 연습과 꽃을 어떻게 보고 그릴 것인지에 대해서 설명해요. 첫 번째 꽃이 산자고인데 우선은 산자고의 특징과 어떤 방향으로 그림을 그릴 것인지 전체적으로 관찰하고 살펴봅니다. 표현과 밀도에 따라서 작약의 펜 드로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여줍니다. 작약꽃이 이뻐서 따라서 그려보았습니다. 작약은 많은 꽃잎이 겹겹이 쌓인 화려한 모습의 꽃이라 어디서부터 손을 데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스케치와 진행 과정을 보여줍니다. 샤프펜슬로 처음에 꽃의 형태를 잡아 그려나가는 과정이 있어 보면서 대략적인 감을 익힐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으아리, 두 번째 수선화, 은방울꽃까지 차례대로 그려보았습니다.



처음에 꽃의 모양을 잡고 확실하게 표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다가 대강 넘어갔더니 모양이 틀어지고 말았네요.

챕터 2. 다양한 유형의 소재 연습에서는 꽃송이를 그려봅니다. 드로잉북에 연습해 보면 좋을 프리지어, 디디스커스, 거베라 등 여러 이쁜 꽃들이 이쁘게 손짓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너무 그려보고 싶었던 장미가 딱하고 나왔습니다. 선물하기 좋은 꽃으로 장미를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순서가 나와 있어서 다급하게 하지 말고 순서대로 차분한 마음으로 그리기로 했습니다. 3장 활용 편에서 덩굴장미가 이쁘게 피었습니다. 장미를 연습해 보고 잘 그리게 되면 덩굴장미로 화사하게 그려보려고요.

선물하기 좋은 꽃은 그뿐만이 아니죠. 부분만 보면 부분만 그릴 수 있어서 연습을 많이 해서 확장형도 자연스럽게 그리고 싶습니다. 나뭇잎도 그려보고 화초 잎도 그려봅니다. 막상 보고도 잎이 자연스럽게 그려지지 않네요.




야생화, 작은 꽃나무, 큰 꽃나무, 나무와 열매 등 책 속에서는 다양한 꽃들과 나무를 담으려 했습니다. 그중에서는 그리는 방법이 몇 가지 소개되어 있습니다. 큰 꽃나무에서는 목련 한 송이와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자세해 보여줘 목련만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습니다.



챕터 3. 응용 표현 연습입니다. 여기에서는 감나무, 덩굴장미, 능소화, 접시꽃, 모란꽃, 라벤더, 새순이 돋아난 나뭇가지와 마무리로 꽃다발을 그리는 과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액자에 넣으면 좋을 A4 사이즈의 큰 그림이 완성작으로 나와 있습니다. 한쪽은 완성 작품 옆장은 따라서 그려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보기만해도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펜 드로잉으로 멋지게 작품을 완성하고 액자에 담아서 완성해 보는 거예요.



<사진출처 그림에 진심 보태니컬 펜 드로잉 / 이일선, 조혜림 / 그림책방>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