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는 따로 삶아서 준비하는 게 국물 맛이 깔끔하고 좋다. 국물을 끓일 때, 팔팔 끓기 시작하면 거품이 일기 시작하는 데 그것을 잘 건져내면 국물 맛이 아주 깔끔해진다. 무침 양념으로는 고추장 1/2 큰술, 고춧가루 1 큰술, 국간장 2 큰술, 다진 파 1/2 큰술, 다진 마늘 1/2 작은 술, 참기름 1 큰술, 소금 조금이 들어간다. 이 경우에 쇠고기가 150g인데 고기의 양을 잘 숙지해야 한다. 고기의 양이 300g이라면 양념장의 양도 2배로 늘어나야 한다. 가끔 용량에서 헷갈려 실수를 했는데 끝까지 잘 읽어보고 그대로 해보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된다. 참기름 1 큰술 대신 들기름을 넣어도 맛있다. 맛있는 쇠고기와 양념장이 만나서 고추씨 기름 못지않게 칼칼하고 맛있는 맛을 낸다.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고 맛있다. 육개장을 끓일 때 대파 흰 부분이랑 끝의 녹색 부분을 따로 데쳐서 넣고 무를 넣어서 끓인다. 중요한 핵심은 재료의 밑간 하기이다. 무침 양념으로 고기 따로 야채 따로 무치거나, 함께 무쳐도 맛은 좋다.
튀김부터 시작해서 밑반찬이랑 전골, 다양한 요리가 담겨 있어 제철의 따라서 적합한 요리로 선택해서 이것저것 만들어 먹을 수 있겠다. 책에서는 같은 재료에 따른,다른 요리법을 함께 보여준다. 갈비찜, 매운 갈비찜을 함께 한 쪽에 보여준다. 다시마튀각, 고추부각, 김부각, 감자부각도 한 장에 나란히 있어서 먹고 싶다. 탕수육 쉽진 않겠지만 레시피대로 한번 만들어보면 너무 맛있겠다. 전에 만들어 본 적이 있는데 녹말가루를 물에 담가 놓은 방법으로 물 녹말을 만들어서 해보았다. 그것도 바삭하긴 한데 책에서 말한 대로 튀김옷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뒷장으로 가면 골동면, 쟁반국수, 들기름 막국수, 콩국수, 깨국수, 묵국수, 두부면 간장 비빔국수, 스파게티와 파스타, 볶음우동, 돈코츠 라멘, 짜장면, 양지차돌 쌀국수, 월남쌈, 포크커틀릿에 햄버그스테이크 까지 다 있다. 개인적으로 먹고 싶은 요리가 뒷장에 마구 나와 있어서 한번 읊어 보았다.
요리 기본기와 집밥의 모든 요리와 쉽고 맛있는 레시피가 이책에 다 들어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