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즈키네 사 형제 3
후지사와 시즈키 지음, 박소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유즈키네 사형제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2년 전, 갑자기 부모님을 잃은 유즈키 형제, 이런저런 일들이 벌어지지만 잘 버텨내고 있다.



< 등장인물 소개 >

·유즈키네 사형제 중 장남 유즈키 하야토 - 장남으로써 책임감 막중하고 제일 고생하고 있다. 집안일을 주로 맡아서 하고 있으며 학교 선생님이다.

·유즈키네 사형제 중 차남 유즈키 미코토 - 삼남인 미나토보다 11개월 형이다. 미나토에게 심한 브라콤이 있다. 브라콤 증세는 책에서는 살짝이라고 했지만 중증이다.

·유즈키네 사형제 중 삼남 유즈키 미나토 - 활기차고 솔직한 스타일이다. 막내 가쿠토에게 심한 브라콤 증세가 있다. '가쿠토 너만 좋으면 무조건 좋다.'

·유즈키네 사형제 중 막내 유즈키 가쿠토 - 야무지고 침착한 초등학교 1학년이다. 책에서 종종 인생사를 초월한 노승으로 등장한다.


<유즈키네 사 형제 3권 중에서>


이번편에서는 수업참관일로 인한 가슴 찡한 이야기였다. 가쿠토는 수업참관일로 인해서 형에게 민폐를 끼칠까 고민하고 이런 사정을 절친 와카에게 말한다. 와카는 그런 가쿠의 마음을 몰랐다며 울고~ 어쩌다 이야기를 듣게 된 와카의 할아버지는 둘의 약속을 지지해주기로 한다. 세사람은 절친으로써~ 할아버지가 도와주기로 했으나, 그런 약속은 조용하게 소근거리면서 이야기해야 되는게 아닐까~

세 사람의 의지는 문 밖에서도 들릴정도?? 하여튼 삼남 미나토와 우타의 귀에도 들렸다. 우타는 할아버지의 손녀이자 와카의 누나이다. 그렇게 되어 미나토는 왠지 모르게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는 그대로의 얼굴'이 금방이라도 탄로날 지경인데, 그리고 고민끝에 미나토는 가쿠토의 참관수업에 참여하기로 한다.

하여튼 비밀이 없는데~

미나토는 미코토에게 그런 사실을 들키고~

두 사람은 함께 막내 가쿠토의 참관수업에 참여하기로 한다. 그런데 정말 비밀은 없다. 사남매의 우정이 절절이 흐른다. 차남과 삼남이 다니는 학교에 큰형이 선생님으로 있는데 어떻게 모르냐고~

가쿠토는 자기로 인해서 형들을 힘들게 했다며 주저앉아서 울고 말았다. 펑펑 우는 그녀석을 바라보는 가족들의 마음은 오죽했을까 싶다.


차남 미코토는 미나토를 요렇게 바라보고 있다. (미코토와 미나토 이름 헷갈린다.) 

언제부터였을까? 11개월 형이라고 해도 또래일텐데. 

미코토도 처음에 자신을 따라하고 훼방만 놓는 동생 미나토 덕분에 힘들어했다. 그런데 어느날~ 미코토는 자신을 따라다니지 않는 동생 미나토가 몹시 그리워진다. 막내 동생 가쿠토에게 심한 질투도 느끼는데~ 

하지만 둘 다 사랑스러운 동생이기에~ 


미코토도 아가였을때, 미나토를 요렇게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 형제들 사이 너무 좋다. 



<유즈키네 사 형제 3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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