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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사피엔스 챗GPT
이규연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3년 3월
평점 :
챗GPT에 등장으로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던 것 같다. 질문만 잘하면 챗GPT이 답해준다고 한다. 무료는 속도가 좀 느리지만 한 달에 20달러를 내면 빨리 대답해 준다고 한다. 어떻게 질문을 해야 할지, 알아야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것 같아 이 부분에 대해 고민했다. 화두가 되었던 문제에 대한 답이 이 책에 첫 장에 소개되어 있다.
5 마이너스 3이 뭐냐는 질문에 어찌 보면 단순한 질문이었는데 챗의 반응은 재미있었다. 특히 같은 맥락이지만 상대의 따라서 달라지는 질문지에 대한 대답을 챗은 재치 있게 받아주었다. 특히나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면서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15쪽)
인공지능 전문가, 변리사, 신경철학자, 정보사회 학자, 창업 멘토 전문가, AI 산업 전문가, 싱크탱그위원, 미래교육가, 미래전략가, 로봇 미래학자, 국방안보 전문가 등 챗GPT에게 묻어보았다.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AI의 저작권이라고 생각한다. 이 저작권의 이득이나 문제가 될 경우에 이에 대비하는 법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창작물의 범위나 챗GPT의 활용도를 어디까지 확장할 것인지, 기존에 있었던 창작물을 모방하게 된다면 그것의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복잡하다.
디지털 아트 디자인도 멋지게 뚝딱 만들어낸다. 기존 디자인이 작업해야 했던 부분을 AI가 작업함으로써 인건비가 절감된다고 한다. 챗GPT의 등장으로 인해서 실은 전문직의 활동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일까? 음악도 아마존 웹서비스 AWS로 음악 작곡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고 한다. AI가 라디오 방송도 하는 것을 들어보았는데 아직은 말하는 것이 좀 어색해서 그렇지 이 부분이 보완되면 사람인지 아닌지 모를 정도다. 자동으로 홈페이지와 블로그도 만들어 준다. 신기하고 놀라운 세상이다. 챗GPT을 이용해서 마케팅에 활용해 본다면 어떤 결과를 취할 수 있는지 궁금해졌다.
인간이 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그 도구의 사용으로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이 그럴듯하게 들리는 대답을 내놓을 수 있지만, 인공지능이 말하는 것을 완전히 신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151쪽)
책에서 말한 것처럼 이전의 도구보다 강력한 만큼 혜택도 크고 위험성도 커서 그 부분이 걱정이다.
부록에 보면 챗GPT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좋은 점과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문제가 터지고 나서 막는 것보다는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을 텐데, 그 부분이 걱정된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