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첫 번째 책 '오늘은 색연필 컬러링북 라온 민화'를 만난 이후 두 번째 책이다. 민화를 색연필로 어렵지 않게 색칠할 수 있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이번에는 민화 꿈해몽 책이다. 민화에는 좋은 뜻과 의미를 가진 그림이 많은데 이 책에서는 꿈을 통해 보여주는 것을 해석해 주는 책이다. 꿈을 꾸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꿈을 꾸는 사람들에게는 꿈 자체가 별거 아닐 수도 별거일 수도 있다.
건강한 수면이 중요하다. 푹 잘 자고 특히 돼지를 차에 실어 우리에 넣는 꿈은 많은 재물이 들어올 길몽이라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하지만 악몽을 꿀 때면 심란한 마음이 든다. 이 책에서는 민화와 관련되어 좋은 꿈의 해석을 해준다. 꿈속에서 언젠가 이 책에서 보여준 그림이 등장할지 모르겠지만 색을 칠하면서 원하는 바를 생각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나중에 꿈으로 본다면 몹시 반갑고 행복할 듯하다.
바라고 바라는 것을 기다리지 말고 꾸준하게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겨보는 것, 아마도 시작은 컬러링부터 하는 것도 좋을듯하다. 복을 비는 마음으로 시작해 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