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택의 주인 - 진짜 후계자를 찾아라 잠뜰TV 오리지널 추리 스토리북 1
시우시 / 서울문화사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라피스 가의 새로운 집사로 고용된 잠뜰은 백작의 진짜 아들을 찾아야 한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백작은 힘겹게 아들을 찾아달라며 애원한다. 백작의 아들로 추정된 5명의 후보자들이 곧 집에 도착한다. 하지만 백작은 그전에 숨을 거두고 만다. 잠뜰은 우선 백작의 죽음을 숨기고 5명의 후보자들을 만나 진짜 아들을 찾기로 한다. 다섯 명 후보자들의 정보가 공개되고 저녁식사 자리에서 잠뜰은 그들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이 중에서 한 명이 진짜라는 보장도 없다. 일말의 기대를 걸어보고 그들에게 라피스 가의 문장이 새겨진 보석을 단서로 진짜 아들을 찾아 나선다. 


라피스 백작의 죽음은 실제로 지병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 잠뜰은 주변 백작 가문의 정보를 살펴보다가 치명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여기서 후보자 두 명을 제외할 수 있었다. 잠뜰이 알지 못한 변수가 생겼으니, 라피스 가의 아들은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이었다는 사실이었다. 앞에서 2명을 제외했으니 이제 가짜 1명만 더 찾으면 된다. 그들의 말과 행동은 그럴듯했다.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잃어버렸다며 넘어가기도 하고 얼핏 이 후보자 중에 자신이 진짜 아들임을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 누가 진짜 후계자인지 모르겠다. 라피스 가는 전염병으로 가문 구성원이 다 죽고 백작과 아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다. 그렇기에 진짜 후계자를 찾지 않는다면 그 재산은 라줄리 자작 가문으로 넘어가게 된다. 어쩌다가 그런 계약이 성사되고 만 것일까? 큰 부름 가진 명문 집안 라피스 가의 전염병 역시 진상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진짜 전염병이었을까.


집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정보로 인해서 잠뜰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넒은 영토와 부는 이 집안사람들을 파경으로 몰고 간 것인지 모르겠다. 점점 드러나는 증거들로 인해 아들의 정체는 드러나게 된다. 다행스럽게도 진짜 아들은 찾았다. 정신없이 읽어 내려가다가 다섯 명의 후보자들의 특징이 생각나지 않아서 앞장을 오가며 읽었다. 진정한 후계자를 찾아서 다행이었고 좋은 일이 생겨서 기쁘게 읽었다. 사연을 읽다 보니 참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다. 첫 번째 이야기라고 하니 그 뒤를 이을 두번째 이야기도 기대된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