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빠져드는 문학 인문학이 뭐래? 5
햇살과나무꾼 지음, 오승민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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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 뭐래? 다섯 번째 시리즈로 알면 빠져드는 문학이다. 시대가 변해도 변치 않는 몇 가지 중에 거장의 문학작품이 있다. 


문학작품에는 삶의 고난과 어려움, 인간의 욕망이나 이중성,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을 통한 자아실현, 고난의 시기에 평범한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등 실제인지 상상인지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이다. 거장의 문학작품은 그런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수많은 이야기를 해준다. 험난한 삶에서도 하루하루를 버티어가는 사람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그것은 책안의 세상이 아닌 지나왔던 세상의 이야기거나, 앞으로 어떤 일이 닥쳐오더라도 버틸수 있는 혜안을 준다. 


톰 아저씨의 오두막은 노예폐지를 위한 작가 스토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작품이다. '칼보다 펜이 강하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은 시대적 아픔을 장발장과 주변 인물들을 통해서 삶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이야기다. 그 외에도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 완성한 파우스트는 인간의 욕망에 대해서, 노인과 바다는 역경에 굴하지 않는 인간의 강인함을 작가는 보여준다.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모든 사람들을 상상의 나래를 펼칠수 있게 만들어줬다. 짧지만 굵직한 명작과 작가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문학적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에는 충분하다. 


시대에 따라서 소설은 변화하고 달라져왔다. 시대적으로 프랑스 혁명에 따른 고통과 좌절로 인해 사람들은 희망을 잃어갔다. 전에 상상력을 중시했던 낭만주의는 지나가고 이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실주의가 시작되었다. 사실주의의 대표작품으로는 스탕달의 《적과 흑》,발자크의 《고리오 영감》이 선보였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방황하고 혼란을 겪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찾아갈 수 있는 지표와 같은 느낌이다. 유년기에서 청년기로 가는 동안 성장통을 겪듯이, 언제나 살아가면서 삶의 방황기를 겪을 수 있다. 수많은 문학작품을 통해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작가들의 고뇌를 통해서 작품을 읽으며 우리의 삶을 돌아볼 수 있다. 아이들은 다양한 문학작품을 통해서 알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배워나갈 수 있고 거기에 책 읽는 즐거움까지 얻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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