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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15 - 로봇의 마음 ㅣ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15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김경익.박상우 감수 / 서울문화사 / 2021년 3월
평점 :
저번 이야기에서 현우의 발명품 덕분에 새로운 차원으로 계속 넘어가고 있다. 여기가 어딘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없이 무서운 사람들도 쫓아온다. 건물이 무너져 내리고 있고 '무너지다 붕'자를 배우며 건물이 파괴되고 있다. 전쟁이 일어났고 이익에 눈이 멀어서 치열하게 싸웠다고 한다. 전쟁을 끝내고자 서로에게 화학무기를 퍼붓고 최악의 사태에 이르렀다. 흐느적흐느적 거리는 괴물들이 마구 쫓아온다. 알고 보니 그 괴물들이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괴물들에게 하리와 친구들이 맛있게 먹힐뻔한 순간, 리온과 신비 외 친구들이 나타나서 도와준다. 리온은 이 세계가 왜 이리 끔찍한 건지 물어보았다. 하리는 화학무기 때문에 사람들이 괴물로 변한 거라며 말한다. '변하다 변'자는 아무래도 변해서 그런지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다. 복잡한 한문일수록 쓰는 맛이 있다.
가족들과의 재회로 하리가 잠시 신나있는 동안 현우의 발명품이 반응을 하고 다른 세계로 가버린다. 집들이 허공에 떠있다. 사람들이 하늘을 날고 있고 하리와 친구들이 어리둥절하고 있는 사이에 공격당한다. 하늘에서 쓰레기가 떨어지고 쓰레기 더미로 친구들이 묻힐뻔했다. 거대한 쓰레기 산에 도착했다. 우주선처럼 보이는 것에서 어마 무시한 쓰레기들이 쏟아진다. 미래에 이런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북두 성군이랑 신비와 동생이 하리가 도착한 곳에 무사히 도착했다. 반가움을 표할 시간도 없이 헤어졌다 다시 만나서 친구들은 행복했다. 그 순간에 또 다른 세상으로 옮겨갔다. 이곳은 모든 곳이 얼어붙어 있다. 이러다가는 얼어 죽겠다. 어마 무시한 괴물을 만나서 한바탕하고 똑같이 생긴 어린 친구들을 도와준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이 바로 미래의 지구 모습일까? 모든 건물은 하리가 사는 동네와 비슷하다. 다만 사람만 없을 뿐이다. 허공을 떠다니는 로봇이 다닌다. 로봇이 하리를 보더니 사람으로 인식하고 모든 로봇들을 부른다. 하리와 친구들은 로봇에 둘러싸여 있고 뭔가 무슨 일이 벌어질 것만 같다.
이번 편에서 하리와 친구들은 무사히 집에 도착한다. 집에서 좀 쉬었으면 좋겠다. 현우의 발명품 귀신 탐지기 좀 치우면 안 되겠니. 상귀의 구슬이 깨지고 그 안에서 다른 생명체가 나타나는데. 상귀라고 하는 녀석은 보기에는 겁쟁이로 보이는데 무슨 비밀이 있는 걸까.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와 나올 한자도 기대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