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 아틀라스 2 : 세계의 불가사의 - 세계가 신기한 어린 탐험가에게 모험 아틀라스 2
벤 핸디코트 지음, 루시 레더랜드 그림, 달별나그네 옮김 / 이마주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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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 아틀라스 2> 에서는 가보지 못한 세계의 신비한 곳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북극에서 볼 수 있는 오로라는 환상적이라고 합니다. 오로라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새벽의 여신인 아우로라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잠시 눈을 감고 오로라를 머릿속에서 상상해보았습니다. 몽생미셸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한번쯤은 들어보았습니다. 영화에도 나오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그곳에 가볼수 없지만 멋지게 그려진 일러스트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석구석 살펴보다 보면 재미있는 숨은 그림찾기도 할 수 있네요. 거대한 모습이라서 사람이 개미처럼 작게 보여요. 사람이 몇명이나 있는지 세어 보게 되네요.

그 다음은 콜로세움으로 떠났습니다. 이곳은 로마의 원형 경기장인데 검투 경기와 다양한 연극 공연도 하고 물을 채워서 배도 띄웠다고 해요.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고 동물도 100만 마리나 죽었다고 하니 물보다 사람의 피로도 원형 경기장을 충분히 채웠겠네요. 그 생각을 하니 무섭습니다. 콜로세움에서 동화속 성으로 넘어가니 아이러니 하네요.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잠자는 숲속의 미녀> 모델의 동화속 성으로 월트 디즈니가 디즈니랜드를 건설하기 전에 이 성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1866년, 바이에른공국의 왕 루드비히 2세는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져서 주권을 잃고 말았어요. 그래서 산 속에 틀어 박혀 이 성을 짓는 데 평생을 보냈지요. 날마다 6,000여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이 성을 방문합니다.(22-23쪽) 스페인 그러나다에 있는 알람브라 궁전으로 떠나봅니다. 열기구를 타면 이곳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특별한 여행이겠죠. 알함브라 궁전의 정원 어딘가를 걷고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탁트이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주변의 초록숲이 너무 멋져요. 이 아름다운 궁전을 '에메랄드 속 진주'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보기만 해도 눈이 좋아질 것만 같네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요세미티밸리는 요즘 캠핑을 사랑하는 분들이 좋아할만한 장소네요. 세계 최대의 바위산이며 암벽등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림속에서는 곰도 보이는데 그곳에 살고 있는 것일까요. 야생동물들도 살고 있을만큼 자연환경이 청정한 곳이겠죠. 요세미티 폭포는 절정이라고 합니다. 왠지 폭포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그 밑으로는 사슴 한마리가 서있어요. 캠핑을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그 뒤로 곰도 보입니다. 곰도 함께 캠핑을 하고 싶은건지 모릅니다.

물속의 다양한 생명체를 볼 수 있는 벨리즈시티의 그레이트블루홀속에서 귀여운 상어도 만나봅니다. 흑기흉상어가 귀엽게 생겼는데 호기심이 많아 사람 가까이 다가 온다고 합니다. 실제로보면 위험하겠죠. 멋진 일러스트로 만나보니 더욱 가깝게 느껴집니다. 세계지도를 크게 그려놓고 나라마다 멋진 곳을 그려보기도 하고 특색을 알아가보면 잠시나마 아쉬움을 달랠수 있습니다. 머릿속에서 멋지게 그려봅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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