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2-2 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그루터기 지음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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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소리내어 읽고 쓰고 익히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자세는 처음에 잘 잡아주고 꾸준하게 바른 자세를 가질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중요합니다. 나쁜 습관 자세에 저의 모습이 잘 드러나있네요. 아이들은 연필을 잡고 써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필을 잘 쓰지 않다보니 조금만 글씨를 써도 좀이 쑤시는 기분입니다. 'ㄱ'부터 시작해서 따라서 써봅니다. 모음은 'ㅏ'부터 시작해서 따라서 써봅니다. 생각보다 잘 써지지 않아도 나중에 마지막장쯤에는 좋아진답니다. 기역, 니은, 디귿, 리을, 미음, 비음, 시옷, 이응, 지읒, 치읓, 키읔, 티읕, 피읕, 히읗이라고 쓰고 읽습니다. 놀이터에서는 문장에서 밑줄친 틀린 글자를 바르게 고쳐보는 문제입니다. 「훨훨 간다」를 읽고 따라써봅니다. 네모칸안에 글씨를 맞춰 써봅니다. <겨우 알아차렸어요. 건너편 논에 커다란 황새 무릎을 치며 말했어요.> 건너편, 황새, 무릎, 성큼성큼등 따라쓰기 만만치 않네요. 그 다음 놀이편에서는 주어진 낱말을 가지고 끝말잇기를 합니다. 2단원에 나오는 책 속 이야기를 따라 써봅니다. 중간중간 놀이터에 알쏭달쏭 재미있는 퀴즈도 풀어봅니다. 「의좋은 형제」의 이야기를 읽고 쓰다보면 그 다음에 무슨 이야기가 나올까 궁금해집니다.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오랜만에 써보는 즐거움이였습니다. 처음엔 연필잡기도 어려워서 버벅 거렸다면 그 다음에는 네코칸에 맞춰어서글쓰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점점 국어 따라쓰기가 어려워지네요. 문장 부호는 어렵습니다. 받아쓰기 문장부호편에서 비가 주르륵 내렸던게 생각납니다. 문장 속 한자어를 읽는 부분도 있는데 벌써 한자어를 배우는군요. 역시나 점점 어려워집니다. 그 다음은 띄어쓰기 문제입니다. 단원마다 나오는 단어를 써보고 학습하는 과정입니다. 읽을때의 발음과 쓸때의 글자는 달라서 이부분이 꽤 어렵습니다. 국물은 읽을때 궁물이라고 하고 옷맵시는 읽을때 온맵씨라고 해요. 꽃망울은 읽을때 꼰망울이라고 하고 앞마당은 읽을때 암마당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헷갈릴때가 있습니다. 국어 교과서 따라쓰기를 공부하다 보면 글씨도 잘 써지고 받아쓰기도 잘 되겠죠. 


뒷장을 보니 집과 학교에서 일어나는 '하루 10분 학습혁명' 시리즈물이 있네요. 아이들이 보면 썩 좋아하지 않을 것 같은데 지금 보니 참 먹음직스럽고 재미있어 보이는 책들입니다. 글씨 바로쓰기도 시리즈편으로 있구요. 이책처럼 국어 교과서 따라쓰기를 통해서 받아쓰기, 쓰기연습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뜯어쓰는 독서기록장도 있습니다. 거기다 십자퍼즐로 푸는 사자성어 단어귀신도 있고 가로세로 단어귀신도 있네요. 



<이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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