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은 거미줄로 뭘 했을까? - 초등학생을 위한 자연 관찰과 위대한 발명 어린이 STEAM 창의융합 사고력 시리즈 3
박찬열 지음, 오승원 그림 / 상수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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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STEA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인문·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의 알파벳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말입니다. (머릿글중에서)


첫장을 보면 관착 박사 소개와 관착 박사의 관찰을 위한 마음가짐과 자세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무엇을 시작하든지 마음가짐이 중요한 거겠죠. 첫번째 장은 관찰을 왜 하는지, 두번째 장은 관찰은 어떻게 하는지, 세번째 장은 자연을 관찰하여 만든 발명품에 대해서, 네번째 장은 자연을 관찰하여 얻은 지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서 관찰을 했습니다. 우선은 먹고 살아야 할 것에 대해서 관찰했고 필요한 도구를 발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수없이 변하고 있는 자연의 법칙을 알기 위해서 자연 현상의 관찰이 꼭 필요합니다. 사람마다 '자기다움'을 가지고 있듯이, 자연도 저마다 지닌 '자기다움' 있습니다. 그것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자연속에서 직접 느끼고 배워야 합니다. 관찰을 위해서는 필요한 준비물이 있습니다. 이제 준비가 되었다면 어디로 갈 것인지가 중요하겠죠. 멧돼지를 관찰하기 위해서 직접 부딪치기에는 잘못하다 큰일 날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이나 새부터 관찰해보는게 좋겠습니다. 관찰하려는 곤충이나 새의 특징을 미리 알고서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당벌레는 화초와 채소를 좋아하고 호랑나비는 귤을 좋아한다고 해요. 무당벌레는 베란다에도 자주 들어오니까 자연스레 관찰하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야외로 나가지 않아도 곤충을 직접 키우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배추흰나비 같은 곤충이 한살이를 관찰하기에 적당하다고 하네요. 곤충뿐만 아니라 식물 관찰일기를 써봐요. 관찰하려는 식물은 움직이지 않고 한 장소에 있으므로 더욱 관찰하기에 좋답니다. 식물이 자라는 장소가 어떤지, 식물의 키가 얼마나 되는지, 어떤 향기를 가지고 있는지, 잎과 줄기의 감촉은 어떤지 관찰해요.(38쪽) 어떤 동물의 발자국일까?에서는 여러 동물의 발자국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는 들이나 산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울듯해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발자국들이네요. 자연을 관찰하여 만든 발명품을 살펴보며 새로운 지식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비버 털을 관찰하여 지금의 잠수복을 만들었다고 해요. 비버는 털이 촘촘한데 그안에 따뜻한 공기층이 생겨서 물속에서 춥지 않고 보온을 유지하고 밖에서는 털을 빠르게 말린다고 합니다. 자연에서의 관찰로 무엇이 탄생할지는 기대되는 시간이였습니다. 그것이 실현되었을때 더욱 유용하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이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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