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3분 1공시 - 그림으로 쉽게 이해하는 1일 3분
김수헌 지음 / 어바웃어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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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세무는 나름 알고 있는데 기업공시는 들어봤지만 생소한 느낌이다. 

'상장기업은 중요한 경영 의사결정을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 시스템(DART) 같은 사이트를 통해서 회사안팎의 이해관계자들에게 동시에 알려야 합니다." 이것을 기업공시라고 한다. (4쪽) 아무래도 상장기업의 기업공시는 기업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도 가늠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투자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주식시장에서 가격과 거래에 영향을 미친다. 그만큼 기업공시는 경영자도, 주주도 투자자들에게 아주 중요한 정보인 것이다. 기업공시 내용도 어렵지만 용어도 어렵다. 


책 제목처럼 1일 3분 1공시처럼 한페이지씩 틈틈이 본다면 부담도 없고 이해하기도 쉬울것 같다. 한쪽은 설명과 예를 들고 오른쪽은 그림으로 보기 편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뉴스에서 들었던 내용들이 이해가 간다. 글로 읽으면 지루하고 어려운 이야기를 적절한 예시와 그림이 도움을 준다. 최근 코로나19로 주식시장이 큰폭으로 하락하며 동학개미들과 책에서 말하는 주식 초보자들이 대출을 받아 투자를 많이 한다는 뉴스를 볼때마다 걱정이 되곤 한다. 지인의 소개나 소문 또는 감으로 투자를 했다 망하는 사람들을 IMF 때부터 주위에서 꾸준히 보고 들어봤다. 주식은 철저하게 기업을 분석하고 확인하여 투자를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공시를 꼭 알아야 제대로 된 투자를 할 수 있을것이다. 


이 한권의 책을 입문서로 꾸준히 공부하며 기업공시를 보고 기업의 미래를 조금이나마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럼 좋은 투자, 내가 원하는 투자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하루에 한장씩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겠다. 차에 두고 틈틈히 읽어 보아야겠다. 기업의 분할과 합병은 주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분할되는 회사 주식은 누구 거? 인적분할과 물적분할등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사항에 대해서 쉽게 풀어서 이야기해준다. 기업의 특성이나 가치만을 알아서는 안되고 전체적인 흐름과 맥락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알아갈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느낌이다. 




<이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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