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관리 매뉴얼 - 우리 회사의 현재 모습을 체크하는
글로비스 경영대학원 지음, 홍성수 옮김 / 새로운제안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경영자가 올바른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그 의견을 직원들에게 설파하고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리자의 책무이다. 경영자와 관리자는 서로 협력을 통해 기업을 흥하게 할수도 있고 망하게 할수도 있다. 어느 한쪽만의 능력만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다.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경영자는 관리자의 의견을 무시하는 경우나 혹은 그 반대의 경우가 허다하다. 이책에서는 기업경영의 근간을 이루는 경영관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책 한권으로 나왔지만 보통은 대학에서 3-4년씩 배워야 한다. 필요한 부분은 찾아보기 쉽게 되어있어 이분야 공부를 한 사람은 어렵지 않게 살펴볼 수 있다. 


 제1부 경영전략에서는 시작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전략과 목표에 대해서 말한다. 모든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실현 가능한 방안을 알아야 한다. 기업이 보유한 경영자원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시작하며 하는 말이다. 글을 쓸때 육하원칙이 중요하듯, 회사는 목표와 나아가는 방향이 중요하다. 책에서도 말하지만 경영자의 가장 큰 사명은 주주가치의 극대화다. 교수님께서도 수업시간에 자주 하셨던 말로 여전히 귓가에 생생하게 맴돈다. 


제2부에서는 마케팅이다. 마케팅의 정의, 마케팅 환경 분석, 시장전략, 마케팅믹스, 새로운 마케팅 흐름에 대해서 알아본다. 

B to B 마케팅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실감하게 되었다. 제공하는 제품이 생필품일 경우 그 가치는 비용의 경쟁이 심화되는데 가격 경쟁보다는 서비스부분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 영업, 콜센터, 기술 지원같은 부문에 속한 직원을 관리하고 그들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나 성과급이 부여되어야 한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부가가치가 자사의 수익으로 전환가능 유무에 있다. 합리적인 보안이나 해결책이 필요하다. 평판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책에서 강조하고 있다. 기업이 뻗어나갈수 있는지의 유무는 바로 평판에 달려있다. 손상된 평판은 당연히 회복해야 하며 구매자에게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 꾸준하게 노력해야 한다. 


제3부 회계에서는 기업경영과 회계, 회계의 기초, 지표 분석, 관리회계에 대해 알아본다. 

제4부 재무에서는 기업경영과 재무, 재무의 기초개념, 투자의사결정, 자본조달과 자본정책, 기업가치, 미래의 기업재무이다. 

제5부는 인사조직관리, 제6부는 정보기술이다. 


무엇하나 빠지지 않고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한권의 책으로 나왔다. 이책에서는 주로 일본기업의 경영사례만을 예를 들어 그부분이 아쉬웠다. 우리나라 기업에 비추어 예를들어 핵심을 짚어줬더라면 더욱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이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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