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왕 미스터 펭귄 2 - 포근엉덩이 대령의 행방을 추리하라

탐정왕 미스터 펭귄 2 - 포근엉덩이 대령의 행방을 추리하라! ㅣ 탐정왕 미스터 펭귄 2
알렉스 T. 스미스 지음, 최정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0년 6월

탐정왕 미스터 펭귄 1에 이은 2번째 시리즈다. 첫번째 제목은 엉덩이가 끼어도 추리는 시작된다. 두번째 이야기에서도 엉.덩.이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2번째 이야기에서는 포근엉덩이 대령의 행방을 추적하는 일이다. 엉.덩.이에 또 다른 의미가 있었으니, 그것은 책이 마무리될 때쯤 알게 된다. 탐정왕 펭귄은 딱 펭귄 모습을 하고 있다. 화살촉이 박혀있는 모자에 가방을 매고 있으며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다. 모든 펭귄이 그러하듯이 걸어 다닐 때 엉덩이를 씰룩거린다. 그 뒷모습이 보고 싶다. 탐정왕 미스터 펭귄에게는 쿵후 유단지 친구 콜린이 있다. 그리고 에디스 아주머니와 그녀의 머리위에 있는 비둘기 고든이 함께 한다. 이번에도 나름 고든의 말없는 활약상을 살펴볼 수 있다. 미스터 펭귄의 가방에는 그가 사랑하는 생선튀김 샌드위치가 들어있다. 이번 사건이 끝나고 여유롭게 생선튀김을 먹으며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이번에 의뢰맡은 사건은 포근엉덩이 대령의 행방을 추척하는 일이였다. 디터가 사건을 의뢰했다. 디터가 보낸 편지는 미스터 펭귄이 아직 읽어보지 못했고 그는 또 다른 사건을 수사중이였다. 포근엉덩이 대령의 정체는 바로 햄스터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돈은 별로 없지만 부모님께서 빵집의 케이크를 한다고 하니 원하는 만큼 가져가라고 한다. 

미스터 펭귄은 음침하고 은밀할 거래를 감시하고 있었다. 수상한 정체들로 부터 빼앗은 서류가방에는 달걀모양의 돌이 들어있다. 험상궂은 경호원들이 쫓아오는 통에 정신없이 도망간다. 여자의 가슴에 달린 눈동자 브로치가 반짝였는데 거대 악의 집단인지 아직은 모른다. 

사건 의뢰인 디터의 집으로 가는길에 죽을뻔 하였으나 자연스럽게 쌍둥이 남매가 탐정단을 마중한다. 산꼭대기의 슈니돌프 마을은 언제나 눈이 내린다고 한다. 따끈한 어묵국물에 튀김을 먹으며 눈오는 풍경을 창밖으로 바라보는게 딱이다. 탐정왕 미스터 펭귄도 그러고 싶다고 한다. 

최면술사에 뛰어난 아이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환호하는것에 기뻤으나, 이제 그런일들은 시시해져버렸다고. 처음에는 몇몇 사람들만 최면에 걸리게 했는데 더많은 사람들에게 최면을 걸 수 있게 되었다. 점점 자신이 힘을 이용해서 무서운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 계획이 실현된다면 어떻게 되는거지. 이 마을에서 32번째 국제 페스티벌에 참석하려고 사람들이 모였고 사랑스러운 햄스터들은 사라졌다. 탐저왕 미스터 펭귄이 포근엉덩이 대령을 포함해서 다른 햄스터들을 구출해 낼 수 있을까. 거기다 최면술사의 거대한 음모를 막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거기다 세번째 일어나는 이야기에서는 유람선이 침몰한다고 한다. 그런데 탐정왕 미스터 펭귄은 수영을 못한다고. 

<이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