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ECRAFT 게임 속으로! - 우드소드 연대기 마인크래프트 공식 소설 1
닉 일리오폴로스 지음, 루크 플라워스 그림, 전인표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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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는 블록을 쌓고 모험을 떠나는 게임입니다. 건물을 만들고 모험을 즐기며 산, 동굴, 바다, 정글 그리고 사막으로 이루어진 무한한 세계를 탐험할 수 있어요.(박쥐들의 밤 140쪽) 애쉬는 우드소드 중학교에 전학을 왔다. 자신을 친구들에게 소개하면서 비디오 게임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자신과 공통점이 많은 모건과 금방 친구가 될 줄 알았다. 모건과 조디는 남매사이로 조디가 모건보다 한살 어렸지만 월반을 해서 함께 수업을 받는다. 조디가 똑똑한 것은 사실이였지만 한 살이 어렸기에 운동은 늘 모건과 함께 하기로 했다. 그렇게 해달라고 했던 조디가 착한 오빠 모건을 배신하고 애쉬를 자신팀으로 선택하고 말았다. 모건은 심한 배신감을 느꼈다. 며칠 후, 과학 박람회에서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서 연습중이였는데 조디와 애쉬의 멋진 작품을 보고 모건은 화산폭발을 더욱 멋지게 해야한다고 해서 무리해서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쏟아 부었다. 화산은 크게 터지면서 실제상황처럼 만들어 버렸다.


과학선생님인 쿨페퍼 박사님의 발명품 VR 고글로 게임을 하면서 테스트를 도와줄 지원자에 친구들이 참가하게 된다. 고글을 껴서 눈에 맞추고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면 밝은 빛이 번쩍이면서 게임속으로 들어간다. 친구 포도 그럿듯이 자신들이 블록 모양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마인크래프트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모건, 조디, 하퍼, 포 넷은 그렇게 마인크래프트 속으로 들어가 게임을 시작한다. 포는 다리를 다쳐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데 진짜로 게임속의 공간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라고 한다. 게임의 규칙을 알아가며 친구들은 적응해가기 시작한다. 이 모드는 서바이벌 모드라 곡괭이를 이용해서 동굴 모양의 구멍이 생길때까지 계속 땅을 팠다. 더 좋은 물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재료들을 모아야 하고 침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양털이 필요했다. 멀리서 좀비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언제 좀비들이 떼로 몰려올지 모르는 일이였다. 친구들은 머리를 맞대고 누구라도 게임을 종료할 준비가 되면 침대에 가서 잠을 자기로 했다. 그 방법이 '연결종료'와 가장 가까운 행동이라 생각했다. 밖은 생각보다 어두웠고 게임안에 있는 아이들로써는 무서웠지만 양털을 구하기 위해서 앞으로 나아갔다. 다행히 양털을 구해서 나이어린 조디를 먼저 재우기로 했다. 아이들의 생각처럼 조디는 게임밖으로 나올수 있었다. 조디는 쿨페퍼 선생님을 보며 정말 마인크래프트 안에 들어갔었다며 신나한다. 하지만 담임선생님인 미네르바 선생님은 쿨페퍼 선생님의 발명품들이 종종 이상해서 걱정되었다. 이번 마인크래프트 게임속에서 좀비를 만나지 않았지만 아무런 준비없이 좀비를 마주한다면 생각보다 많이 무서울 것 같다.


현실로 돌아와서 애쉬의 트리하우스에서 친구들이 신나게 놀았다. 이 트리 하우스는 와이들링 스카우트 단원들인 친구들과 만든것이라 너무 소중해서 애쉬는 놔두고 이사갈 수 없다고 하였고 부모님은 캘리포니아에서 여기까지 옮겨올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모건은 애쉬를 이해하게 되었다. 실은 멋진 애쉬가 친구들을 빼앗아 갈까 두려워 경계한 것이였다. 네명의 친구들은 마인크래프트 게임속으로 다시 돌아왔다. 싸울수 있는 검을 만들게 되고 어마무시한 거미를 무찌를 수 있게 되었다. 게임을 하면서 자신들의 몸을 피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성을 지어야 했다. 친구들은 머리를 맞대고 설계도를 그렸지만 그것을 게임속으로 들고 갈 수 없어 서로의 기억이 엉키면서 문제가 심각해졌다. 이러다간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버릴듯 했다. 재료를 모으고 협력해서 만들기로 했지만 챕터 제목처럼 요리사가 너무 많다. 친구들은 자신들로는 역부족이라는 것을 느끼고 애쉬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애쉬가 잠시 돌보리고 한 햄스터가 집안 어딘가로 사라지고 때마침 부탁을 하러 온 모건과 함께 이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햄스터를 찾고 두 사람은 어색한 마음을 풀고 마인크래프트의 동료가 되기로 한다.


친구들은 서로 힘을 합쳐서 멋진 성을 만들었다. 모두가 함께 나이트 타워 꼭대기에서 멋진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서 시합을 한다. 친구들은 더할나위 없이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뭔가 불길한 징조의 글자를 보게 된다. 아바타의 상태에서는 배고픔도 추위도 느끼지 못하는데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 '소환사 왕을 조심하라.'라는 불길한 이 암시는 무엇일까. 해본적 없지만 책을 읽으면서 이 게임에 빠져든다. 무슨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모른다는 점 또한 매력이다. 무한한 세계를 탐험할 수 있고 여러가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게임을 해보고 싶게 만든다.


<이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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