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90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 본격적으로 검은 조직의 넘버 2인 RUM에 대해서 사건 조사를 착수한다. 박사님의 발명품인 가위를 꼭 쥐고 죽었다던 사건현장에 들러서 사건을 해결하고 17년전 하네다 코지와 사건현장이 같았다는 실마리를 통해서 스바루씨와 코난은 그때 범인이 RUM이라는 증거를 얻게 된다. 하지만 그 사실만으로 RUM이 남자인지, 여자인지조차 알 수 없다. 모리 탐정사무소로 17년 전 하네다 코지가 살해당해 미궁에 빠진 사건의 진상을 밝히겠다며 영혼 탐정과 함께 TV에 출연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인기가 좋으면 MC로 요코를 생각하고 있다는 말에 모리는 바로 수락한다. 영혼탐정이 영혼을 부르는 것을 보지도 못하고 그의 살해당한 모습만 본다. 영혼탐정을 죽인 범인을 잡고 코난은 그 옆방이 세라방임을 우연히 알게 되고 엄마라고 부르는 여자의 정체가 무엇인지 골똘히 생각한다.


신이치 집을 청소하며 소노코는 '하도 로쿠미치 5년 만의 신곡 아사카' 이야기를 하자 스바루와 코난이 관심을 보인다. 소노코는 짜증스러운 얼굴로 궁금하면 리허설에 데려가 주겠다고 말한다. 스바루씨가 하도 로쿠미치씨의 광팬이라고 말하자 소노코는 좋아하면서 함께 가자고 한다. 소노코 니 오빠 알면 눈에서 불난다. 그런데 하도 로쿠미치한테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없게 되었다.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리허설은 안된다고 한다. 버번이랑 아즈사씨도 그곳에 딱 나타난다. 코난 은 아즈사씨를 보며 그녀의 정체가 베르무트라는 것을 알아본다.


무대에 하도 로쿠미치씨는 목 매달린체 죽어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골롬보 반장님과 이형사가 도착하고 두 사람은 죽은 사람보다 코난을 보며 더 놀란다. 골롬보 반장 "그나저나 매번 연달아 바통터치 하듯이 탐정들이." 라고 말하자 이형사도 "그러게요. 코난은 거의 개근상이지만요." 라고 말한다. 탐정들은 그러하듯이 사건의 진상을 밝혀낸다. 란이 사건으로 들어가려 하자 아즈사는 앤젤은 이일에 상관하지 말라며 잡는다. 앤젤이라는 말에 란은 예전에 어디선가 들은 기억을 떠올린다.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코난과 아이를 유괴하려 했던 그 여자임을 알게되며 불안한 눈빛으로 아즈사씨를 쳐다본다. 버번은 스바루씨를 보며 스카치의 죽음을 떠올리며 참을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 스바루는 스카치씨를 어찌 해보려 했지만 결국은 버번이 생각한 결과만 남기고 말았다. 하기사 그 장면만 본다면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겠다.


베르무트는 진심으로 란과 코난을 지켜주고 싶어하는 듯 보이지만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겠다. 냉정한 베르무트가 그럴수록 진이 눈치채지 않을까 걱정이다. 일본에도 다양한 괴물이 있다. 이번에는 누에라고 야도리 마을 촌장님의 초대로 핫토리와 여친, 코난과 란 넷이서 그 마을로 간다. 진짜로 누에란 괴물과 마닥뜨리게 되는데 그것의 정체는. 검은 조직의 정체가 너무 드러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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