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말하기 영어표현 - 생활 밀착형 주제를 회화 밀착형 표현으로 말하는
이시원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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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사람과의 대화는 어색하다. 날씨나 주변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언어가 다를 경우에는 더 말할 것도 없다. 특히 외국인과는 눈동자가 마주치지 않으려한다. 우리말을 문법부터 배웠다면 말도 제대로 못했을 듯. 살려면 어떻게 해서든 말은 했겠지. 그것이 필수와 선택의 차이인지 모르겠다.  

 

이 책은 인물묘사편, 사물묘사편, 장소묘사편으로 나누어져있다. 인물편에서 주변에서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과 사물묘사편에서는 가방,차,향수등 명품에 관련된 제품에 대해 설명되어 있고 장소묘사편에서는 서울의 유명한 장소나 드라마나 맛집에 주로 등장하는 도시의 특징에 대해서 묘사해 놓았다. 지방에 사는 사람으로써 제외되었다는 것이 안타깝다.


첫번째 등장인물인 매력적인 지나가 등장한다. 아주 예쁘고 매력적이고 완전 사랑스럽고 머리는 갈색이고 다리가 쭉쭉 뻗었다고 하고 커피를 완전 좋아하는데 내 생각엔 중독된 것 같다." 라고 지나의 소개가 마무리된다. 여기서 사용하는 표현으로 자주쓰는 회화로 만들어준다.  [be addicted to] - [비 어딕티드 투] 이런 경우에는 I'm addicted to this song. 나 이노래에 중독됐어. 라는 의미다. 예전에는 영어 밑에 한글로 적어 놓은 거 촌스럽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요런 표현 도움이 많이 된다. 어떤 느낌인지 아니까. 주변인물이나 사람에 관련된 설명이라 그런지 이해가 잘된다. 이럴땐 이런표현으로 써야지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들어온다.


학교에 복학했어. 걔는 방과 후에 게임을 즐겨. 그것 때문에 눈이 나빠졌어. got back to his university. 학교에 복학했다는 의미는 다시 학교에 돌아왔다로 어렵지 않은 문장인데 복학이라는 말이 어려워서 인지, 영어는 마냥 어렵게 생각되서 바로 나오지 않는다. 나가라거나 꺼져버려라는 의미의 "get out here." 은 방송에서도 자주 나온다. 우째 그런말은 귀에 잘들어오는지. He enjoys playing games after school. 에프터 스꾸울이라고 읽는다. Because of that, he's got poor eyesight.  푸얼 아이싸잇으로 읽고 안 좋은 시력이라고 한다. 우리적 해석은 가난한 시력이라 읽고 자연스러워 지려면 마무리 해석이 들어가줘야 한다. 이런뜻은 어렵지 않아 바로 알아듣겠지만 여기서 진도 더 빼면 힘들어진다.


사춘기 십대 우찬은 자주 하는 이야기들로 꽉 찬다. 15살 소년으로 사춘기를 겪고 있는 중이라 모든 것에 불만이 많다. 우찬 is a 15 year-old teenager going through puberty, so he's got problems with everything. go through puberty[고우 쓰루 퓨버티] 사춘기를 겪는다는 의미이다. 우찬은 사춘기를 겪고 있으니까 저러지만 시도때도 없이 모든 것이 불만인 경우는 어째야 할지 모르겠다. 한국식 발음 설명 덕분에 발음하기 쉽다. 아는 글이라 더 눈에 잘 들어온다.


장소묘사편에서는 지역마다의 구경거리 먹거리 특색에 대해서 짧게 소개되어 있다. 춘천하면 남이섬에 겨울연가, 먹거리는 막국수와 닭갈비다. 평소에 자주 하던 이야기가 있어 친숙한 느낌이 든다. 드라마에서 대사의 한장면을 영어로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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