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8 : 그리스 ㅣ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8
하이브로 지음 / (주)하이브로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그리스의 국토는 산지가 많아서 농사에 적합하지만 곡물농사가 어려웠다고 한다. 역사를 짧게 훑어 볼 수 있었는데, 기원전 146년부터 그리스는 로마의 지배를 받았고, 오스만튀르크에 의해 멸망했다. 하지만 그리스는 정교의 전통을 지켜나갔다. 포기하지 않고 독립운동을 계속했고, 2천 년간의 이민족 지배에서 벗어나 현재의 그리스가 되었다. 오동통하고 귀여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재미있게 보았다. 그리스의 기후는 지중해성, 고산, 온대 기후로 나누어 진다고 한다. 지중해성 기후는 겨울은 비교적 따뜻하고 습기가 많고, 여름은 뜨겁고 건조한게 특징이다. 고산 기후는 안개가 많이 보이고, 기온은 서늘한 편이라고 한다. 온대는 우리와 비슷한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라 여름은 무지 뜨겁고, 겨울은 춥고 건조하다고 한다. 그리스 신화가 바로 이곳에서 만들어졌다. 여행은 즐거운 일인데, 책에서처럼 공간이동을 할 수 있다면 무지 좋겠다. 책속에 그리스의 여러곳이 사진으로 잘 나와 있다.
아테나 니케 신전은 파르테논 신전때문에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그리스사람들에게는 기념비적인 장소라고 한다. 페르시아의 전쟁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세운 신전이고, 가장 유명한 전쟁이자 잔혹했던 전쟁의 끝을 기록한 신전이라고 한다. 에릭티온 신전의 소녀는 훼손될까 신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스의 신전의 느낌은 직접 그곳에 가보지 않으면 잘 느껴지지 않을것 같지만 사진으로 자주봐서 그런지 친숙하다. 제우스 신전은 아테네 도시 한복판에 있다는데 원래 기둥은 104개였지만 지금은 15개만 남아있다. 신전이나 예전 건축물에서 전쟁의 폐허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하다.
수니온 곶은 그리스의 땅끝 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그곳에 포세이돈 신전도 있다고 한다. 파르테논 신전보다 늦게 세워진 포세이돈 신전도 무너졌는데 아마도 이슬람세력의 침입때문이라고 한다. 코린토스 고고학 박물관은 안뜰로 들어가면 목이 없는 조각상이 있어서 사람들로부터 무서움을 느끼게했다. 그리스하면 아름다운 바다를 빼놓을 수가 없다. 피라는 산토리니라는 이름으로 파란 지붕에 하얀 벽으로 이루어진 건물들리 빼곡한 이 섬의 사진이 무척이나 친숙하다. 그리스의 고대 건축물과 풍경과 바다는 책으로도 자주 보고 영상으로도 봐서 흡사 실제로 가본다면 친숙할 것 같은 기분이든다.
<이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