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팅 게임 (한글판 출간 10주년 기념 리커버 에디션)
엘렌 라스킨 지음, 이광찬 옮김 / 황금부엉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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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셋타워는 미시간 호숫가에 유리로 휘황찬란하게 지어진 5층 아파트이다. 사람들의 입주가 시작되었고 이곳에서 낡은 웨스팅 저택이 눈에 보였다. 이곳에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입주하였다. 거기다 실수로 그곳에 들어간 사람과 도둑까지 있었다. 이것이 나중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아직 두고봐야 할 상황이다. 5층에 신 후 레스토랑이라고 백명도 거뜬하게 받을 수 있는 레스토랑에 이상하게도 손님이 세명뿐이였다. 그래서 후는 속이 새까맣게 탈 지경이었다. 낡은 웨스팅 저택에서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고 그안에서 1시간 버티기등 내기도 많이 한다고 한다.

 

13년 전 종적을 감추었던 샘 웨스팅이 웨스팅 타운의 저택에서 시체로 발견했다. 유령보다 더 무서운것을 보고야 만것이다. 웨스팅씨는 백골의 시체가 아닌 죽은지 얼마되지 않았다. 그의 재산은 200만 달러가 넘는다고 한다. 이를 둘러싸고 무서운 일이 벌어질것 같다. 백만장자의 상속자는 16명이나 되어 이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기로 했다. 그리고 상속자는 누가 될것인가? 그 누구도 초대에 거부하지 않은체 상속자들이 도착했다. 하지만 상속자는 단 한명으로 게임에서 이긴 사람에게 상속된다고 한다. 변호사는 16인의 상속자에게 게임의 룰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웨스팅씨는 자연사가 아닌 살해당한 것이였다. 그리고 범인은 16인 중 하나라니. 단어의 말장난이라고 해도 좋을지라도 웃긴 이야기인것 같으나 웃을수 없었다. 말장난처럼 느껴지는 이야기속 힌트들이나 그런것에 반응하지 못하다니 안타까웠다. 상속자들은 2인조로 나누어져서 범인을 찾게 된다. 그리고 1만달러씩 갖게 되는데 이돈을 어떻게 쓸지는 각자의 몫에 달렸다. 이것으로 어떤 힌트를 얻고 무엇을 가지게 될지 역시 상속자들의 재량에 달려있다. 추리소설에서 보면 음식에 독 좀 풀어주기도 하고 자연스레 뇌진탕으로 죽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할 일들이 너무도 태연하게 벌어진다. 물 흐르듯이 그런일들이 벌어지는데 그 사람들은 그런 방면에 특기가 있는 모양이다.

 

단서로 주어지는 단어들을 통해서 추리를 이어나간다. 같은 팀이라 할지라도 진실한 한팀이 되지 못한다. 하지만 누군가를 죽이는 일은 더 없을 것이다. 정녕 보물지도를 손에 넣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최후의 1인을 찾아서 16인과 함께 떠나보자.

 

 

 


<이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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