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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 세계사 ㅣ 세용 지식곡간 3
호안 데 데우 프랏 이 피호안 지음, 테레사 마르티 호베르 그림, 맹성렬 옮김 / 세용출판 / 2011년 3월
평점 :
재미있는 이야기 세계사는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신문이나 뉴스를 보여 주듯이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
어린이부터 어른들이 보아도 재미있는 구성에 시선이 가고 사진과 그림들을 함께 보면서 한 권으로 역사의 흐름을 알 수 있게 만든 책이다.
세계사는 외울 것이 많은 공부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힘겨워 하는 과목이다 보니 어렸을 때부터 외우는 것 보다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다 보니 최근에 아이들을 위한 세계사나 역사책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 책은 초등학생부터 본다면 아주 좋을 것 같다.
세계사는 초등고학년부터 배우기 시작하는데, 대강의 흐름을 이해하고 있다면 공부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책은 선사시대의 생활을 신문의 구성을 이용해 알려주고 있다.
4대문명으로 유명한 메소포타미아,이집트,인더스,황하문명이 차례로 등장하고 있으며, 각각의 고유한 문화를 사진과 그림을 넣어서 생동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
이집트 문명의 광고 부분에 보면 시체 방부처리 특강이라는 것이 나오는데, 아이가 무척 신기하고 재미있게 본 것 같았다.
책속의 내용은 세계사에서 일어난 사건의 시점 보다는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지를 설명해 주고 있는 것 같다.
책의 앞부분에 등장하는 ‘사설’부분에서 왜 이런 일이 생기게 되었는가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세부적인 설명으로 어떤 문화의 특징적인 모습들을 차례로 보여 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외우면서 하는 세계사 공부가 아닌 동화책이나 잡지를 읽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는 것 같다.
책의 질과 내용면에서 아이들이 두고두고 보아도 좋을 책인 것 같아 미리 하는 세계사 공부책 으로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