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박물관에 가자 -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박물관
장우진 글.그림, 김헌수 사진 / 마로니에북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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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박물관 루브르로 모험을 떠나보자~

루브르 박물관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소개하는 이 책은

루브르 박물관을 처음 보는 누구에게도 재미와 정보를 함께 주는 책이다.

 

 



 

 루부르 박물관 앞의 603장의 유리로 만든 피라미드

 

루브르는 지어진지 800년이나 되는데 처음에는 적의 침입을 막기위한 요새였다고 한다.

그러다 푸랑수아 1세 때 궁전으로 다시 만들어졌다가 1789년 프랑스 혁명 이후 국가의 미술관이 되었다고 한다.

루브르 박물관은 프랑스의 역사의 중심에 있지만 박물관 속에는 세계의 많은 유물들이 세계의 역사도 말해 주고 있다.

 

너무나 넓고 큰 루브르 박물관을 갈때는 미로 같은 길을 헤매지 않으려면 지도를 꼭 챙겨야 한다.

책의 제일 첫 머리에 박물관의 안내도와 안내데스크에 무료 팸플릿이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한국어로 된 팸플릿과 책자도 있다니 루브르 박물관을 더욱 재미있게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

 

루브르의 수 많은 유물 중에서 인류 최초의 문명인 메소포타미아 문명도 만날 수 있다.

기원전 6,000년경에 만들어진 여자 우상이 박물관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유물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집트 문명의 수 많은 유물들, 그리고 신화속의 많은 조각상등이 루브르를 가득 채우고 있다.

그리고 너무나 유명한 모나리자는 루브르에서 전시중 사라져서 더욱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되찾고 난후 진품 논란이 있기도 했다고 한다.

 

루브르를 하루에 다 본다는 것은 수박 겉핥기와 마찬가지일것이다~

그래서 루브르를 가보는 것처럼 이런 책이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루브르박물관에 가자를 보면서 루브르박물관의 역사와 그 속에 담긴 유물과 작품들이 간직하고 있는 세계의 역사를

알아간다는 데에 많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루브르를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책을 보면서 루브르 박물관의 미로를 한바퀴 돌아나온 느낌이다.

아이들에게 혹은 루브르를 전혀 가본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루브르를 소개해 줄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인 것 같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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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보다 리더가 되라 자기계발 위인 동화 1
정영화 지음, 최숙희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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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나 축구등 프로경기를 보다보면 성적이 떨어지면 감독이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개인이 아닌 단체로 팀을 이루어서 하는 경기에서는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이다.

그리고 성적이 형편없던 팀도 새로운 감독이 와서 성적이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는 경우도 많다.

그런 것을 보면서 리더로서의 지도력이나 자질은 분명히 존재한다는 생각을 했었다.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 4강에 올랐던 것도 히딩크라는 특별한 리더가 있어서 선수들을 잘 이끌어 주었기 때문이었다.

 

일등보다 리더가 되라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리더 6명의 이야기를 들려 준다.

어니스트 섀클턴의 희망의 리더십, 줄리우스 시저의 믿음의 리더십, 황희의 부드러운 리더십,마리아 몬테소리의 따뜻한 리더십, 정주영의 도전과 창조의 리더십, 선덕여왕의 지혜로운 리더십을 동화로 재미있게 만나 볼 수 있다.

 

어니스트 섀클턴은 남극대륙을 탐험하다가 배가 얼음에 갇히게 되어 2년동안이나 구조되지 못했지만, 아무도 목숨을 잃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도록 희망과 웃음을 잃지 않게 만들어 주었다.

줄리우스 시저는 부하들이 시저를 믿고 따를 수 있도록 먼저 앞장서고 때로는 부하들의 무리한 요구도 대범하게 받아 들이고 진심으로 대하는 대해서 부하들이 그를 신뢰했기 때문일 것이다.

황희 정승에 관한 이야기는 아이들도 많이 들어서 잘 알 것이다.  영의정의 자리에 18년간이나 있으면서도 방 바닥에 멍석을 깔고 살았다고 하는데, 임금이 그것을 보고 "황희 정승 댁 바닥은 등 긁기에 좋겠구먼" 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검소한 생활과 노비나 아이들도 함부로 대하지 않은 훌륭한 인격을 가진 그의 부드럽고 유연한 모습을 보고 저절로 그를 따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마리아 몬테소리는 이탈리아 최초로 의과대학에 입학하였다고 한다.  정신과 보조의사로 있을때 장애 아이들의 비참한 생활을 보고 아이들은 치료하는 것은 의사가 아니라 교육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지금의 어린이집의 고유명사가 된 몬테소리의 교육방식이 탄생하게 된다.

정주영의 도전정신,선덕여왕의 따뜻한 마음도 훌륭한 리더의 조건이 될 수 있다.

 

일등보다 리더가 되라를 읽으면서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느끼게 된다.

아이들이 책 속의  훌륭한 덕목을 배울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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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 읽기의 즐거움 3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지음, 유혜자 옮김 / 개암나무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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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는 독일어로 글을 쓰는 작가 중에 현재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작가중에서 선두의 자리에 있을 사람이라고 한다.

옮긴이의 말을 보면 그가 사랑받는 이유는 언젠가는 한번쯤 해보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해내는 주인공을 보면서 통쾌해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케티도 그런 용기있는 주인공 중의 한 명이다.

월요일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는 매주 월요일에 할머니집에서 지내는 케티가 긴 머리에 이가 생겨 머리를 자르라는 할머니의 말에 펑크스타일로 머리를 자르는 것에서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게다가 펑크스타일로 한 머리를 분홍,초록,보라색 스프레이로 염색까지 했다.

미용사인 할머니는 케티가 펑크스타일로 머리를 잘라달라고 했을 때 안된다고 했지만, 케티의 고집을 꺽지 못하고 케티가 원하는 대로 해 주고 말았다.

머리를 자르고 염색스프레이로 머리를 제대로 세운 후 산책에 나선 케티와 할머니는 다양한 반응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사실 내가 그런 머리를 한 여자애를 만난다면 보통의 어른들과 같은 반응이 아니었을까? 왜 저런 꼴로 다니지? 하는 표정으로 쳐다 봤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달랐다. 그렇게 이상하게 생각하는 아이도 별로 없었고, 여자인지 남자인지 헷갈려 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다음날 학교에 간 케티는 교장실까지 불려갔지만, 교장선생님이 후버선생님께 [선생님, 그동안 우리가 온갖 꼴들을 다 보고 살아왔는데 저런 머리 모양도 눈감아 줄 수 있지 않을까요?]라는 말로 마무리가 되었다.

같은 반 아이들의 반응도 3분의 2는 케티를 좋아했고 나머지는 케티의 머리 모양을 싫어했지만, 그것은 케티가 긴 금발머리 였을때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케티는 신경쓰지 않았다.

하지만 공부방의 프리치 선생님은 그냥 넘겨 봐주지 않고, 바로 엄마에게 케티를 데려가게 했다.

집으로 온 케티의 엄마는 케티에게 아무런 말도 없이 케티의 펑크머리를 강제로 잘라 버렸다.

케티가 울며 불며 야단을 했지만 엄마는 아랑곳 하지 않았고, 케티는 그런 엄마를 용서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케티의 머리는 케티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엄마라고 해도 예외는 될 수 없었다. 

 

엄마의 입장에서 읽는 월요일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는 내 아이가 이런다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케티가 자기의 머리는 자기의 의지대로만 할 수 있다는 것에서 한 방맞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

내 아이라고 해서 아직 어리다고 해서 엄마인 내 마음대로 아이들을 움직이려고 하지는 않았는지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되었다.

케티의 말처럼 낯선 사람이 가위를 들고 내 머리를 잘랐다면 그 사람을 당장 경찰에 신고하는게 맞을 것이다.  그런 행동을 나보다 힘없는 아이라고 해서 마음대로 해도 되는 것은 분명히 아닐텐데 우리는 아이들의 인격체로 얼마나 인정하고 있는 것일까?

재미있는 동화책이었지만, 한 편으로 여러 가지를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이 서평은 개암나무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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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자집 2011-09-19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봤습니다.^^
 
신비한 바다 어드벤처 : 해양 산업.경제편 만화로 배우는 바다 교과서 시리즈 1
남춘자 지음, 김남해.연두스튜디오 그림 / 스코프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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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바다 어드벤처는 어린이들에게 해양 산업 과 경제에 대해서 재미있게 설명 해 주는 책이다.

만화로 만들어져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아이들이 볼 수 있어서 좋다.

우리나라는 바다가 삼면으로 이루어져 있고, 지금은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배나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으면 외국과 교류를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좀 더 바다를 잘 알고 이용할 수 있어야 나라의 발전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육지의 자원이 점점 고갈되고 있어서 바닷속의 많은 자원을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따라서 나라의 운명이 바뀔 수도 있을 것이다.

신비한 바다 어드벤처는 여름철 해수욕을 하고 맛있는 생선이 나는 곳을 바다로만 알고 있었던 아이들에게 바다속의 무한한 자원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 해양산업의 중요성과 관련된 직업들 해양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공부가 되는 책이다.

 

아홉 살 호기는 천재소년이어서 초등학교 5학년에 다니고 있고. 해양 생물학자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바다에 관해 모르는 것이 없다.

같은 5학년인 호기의 친구 아라와 해실이, 그리고 호기의 강아지 시큰둥이가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들어 간다.

해파별이란 곳에서 온 해파리를 닮은 외계인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야기 속에 중요한 정보를 담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 이 책은 학습만화의 정통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학습만화는 내용도 알차야 하지만 아이들이 얼마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느냐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스토리를 재미있게 만드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데, 신비한 바다 어드벤처는 한 단원씩 이야기의 주제를 다르게 해서 재미있게 꾸며져 있다.

 

바다의 특징과 개요의 설명을 시작으로 바다 탐험의 역사, 그리고 해양 자원,해양 산업 등 아이들이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의 이야기도 재미있게 설명 해 주고 있는 점이 좋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중요한 자원이 망간 단괴, 메탄 하이드레이트 등도 알게 되었고 바다와 관련된 여러 가지 직업도 알 수 있었다.

 

바다를 다스리는 나라가 그 시대를 지배한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 우리는 알고 있다.

우리나라의 해양기술이 세계적 수준과 약 7년 정도의 격차가 있다고 하는데, 앞으로 다가올 미래도 바다를 지배하는 나라가 세계의 주인이 될 것이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다를 더 잘 알고, 바다의 환경을 보호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해양자원을 발굴하는 방법을 개발한다면 우리나라도 해양선진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되었다.

어린이들에게 바다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 주는 재미있는 책이다.

 

(이 서평은 scope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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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일기 쓰기 - 역사 공부가 즐거워지는
김동찬.최윤선 지음, 채원경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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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이는 일기 쓰기를 무척이나 힘들어 한다.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잘 드러내려 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일기에 담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아이들이라 할지라도 선생님께 보여주기 위한 내용을 일기로 적기 때문에 완전한 자신의 감정을 일기에 드러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런데 왜 초등학교때 일기를 쓰라고 할까?  일기를 쓰게 되면 좋은 점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일기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해주고, 인격이 계발되고,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일기는 자신만의 소중한 역사이기 때문이다.

역사일기 쓰기의 1장에 나와 있는 말들이다.

이렇게 중요한 것이 일기 쓰기이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꼭 일기를 쓰라고 하지만, 아이들은 즐겁고 기쁜마음으로만 쓰지는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아이들이 일기 쓰기를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여러 가지 일기 쓰기 방법들이 많이 등장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공부와 일기를 접목시킨 일기 쓰기 방법도 많이 나오고 있다.

영어일기 쓰기, 수학일기 쓰기, 과학일기 쓰기, 역사일기 쓰기 등이 있다.

매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고, 일기를 쓰기 위해서는 그 분야에 대한 공부가 꼭 필요하다는 점등이 있다.

 

그럼 역사일기 쓰기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

2장 역사일기 들여다보기를 보면 역사일기의 구성과 역사일기를 쓰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잘 나와 있다.

역사일기 쓰기에서 참 인상적이었던 것은 날씨에 대한 표현이다.

예전에 날씨를 재미있게 표현한 일기를 읽은 적이 있는데, 역사일기 쓰기의 날씨 표현은 그 날씨 표현만으로도 하나의 일기가 될 만할 정도다.  하루의 변화를 실감나게 표현한 날씨를 보다보면 다음에 일기를 읽더라도 그 날의 일이 자연스럽게 떠 오를 것 같다.

역사일기는 매일 쓰지 않아도 되지만 일기 쓰는 날은 정해 놓고 써야 꾸준히 쓸 수 있게 된다.

역사일기 쓰기도 다양한 방법으로 써 볼 수 있다.

제3장 역사일기 속 산책하기에 보면 역사 속 인물되어보기, 물음표 일기 쓰기, 신문기사로 나타내기 등 많은 방법들이 있다.

역사일기를 쓰면 역사를 생생하게 배울 수 있게되고, 자연스럽게 역사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좀 더 일기를 잘 쓰게 되면 연극 대본으로 만들기 등 재미있는 일기 쓰기를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울 아이가 좋아하는 TV프로그램중에서 개그콘서트가 있다.  그 중에서 감수성을 아주 좋아했었는데 그 속에 나오는 대사를 따라하더니 한 번은 학예회때 감수성을 패러디한 연극을 해 보고 싶다는 말을 했다.

참 재미있는 생각을 한 것 같아서 열심히 만들어 보라고 했는데, 실제 역사속 인물을 이용한 감수성 패러디라면 더욱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역사일기 쓰기를 어렵다거나 힘들다거나 역사 공부하기가 귀찮아서 일기 쓰기가 싫다고 하는 아이가 있다면,그 아이가 제일 좋아 하는 곳에서 소재를 얻어서 여러 방향으로 관심을 늘여가면 역사공부도 재미있게 하고 역사일기도 재미있게 쓸 수 있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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