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보다 리더가 되라 자기계발 위인 동화 1
정영화 지음, 최숙희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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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나 축구등 프로경기를 보다보면 성적이 떨어지면 감독이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개인이 아닌 단체로 팀을 이루어서 하는 경기에서는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이다.

그리고 성적이 형편없던 팀도 새로운 감독이 와서 성적이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는 경우도 많다.

그런 것을 보면서 리더로서의 지도력이나 자질은 분명히 존재한다는 생각을 했었다.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 4강에 올랐던 것도 히딩크라는 특별한 리더가 있어서 선수들을 잘 이끌어 주었기 때문이었다.

 

일등보다 리더가 되라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리더 6명의 이야기를 들려 준다.

어니스트 섀클턴의 희망의 리더십, 줄리우스 시저의 믿음의 리더십, 황희의 부드러운 리더십,마리아 몬테소리의 따뜻한 리더십, 정주영의 도전과 창조의 리더십, 선덕여왕의 지혜로운 리더십을 동화로 재미있게 만나 볼 수 있다.

 

어니스트 섀클턴은 남극대륙을 탐험하다가 배가 얼음에 갇히게 되어 2년동안이나 구조되지 못했지만, 아무도 목숨을 잃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도록 희망과 웃음을 잃지 않게 만들어 주었다.

줄리우스 시저는 부하들이 시저를 믿고 따를 수 있도록 먼저 앞장서고 때로는 부하들의 무리한 요구도 대범하게 받아 들이고 진심으로 대하는 대해서 부하들이 그를 신뢰했기 때문일 것이다.

황희 정승에 관한 이야기는 아이들도 많이 들어서 잘 알 것이다.  영의정의 자리에 18년간이나 있으면서도 방 바닥에 멍석을 깔고 살았다고 하는데, 임금이 그것을 보고 "황희 정승 댁 바닥은 등 긁기에 좋겠구먼" 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검소한 생활과 노비나 아이들도 함부로 대하지 않은 훌륭한 인격을 가진 그의 부드럽고 유연한 모습을 보고 저절로 그를 따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마리아 몬테소리는 이탈리아 최초로 의과대학에 입학하였다고 한다.  정신과 보조의사로 있을때 장애 아이들의 비참한 생활을 보고 아이들은 치료하는 것은 의사가 아니라 교육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지금의 어린이집의 고유명사가 된 몬테소리의 교육방식이 탄생하게 된다.

정주영의 도전정신,선덕여왕의 따뜻한 마음도 훌륭한 리더의 조건이 될 수 있다.

 

일등보다 리더가 되라를 읽으면서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느끼게 된다.

아이들이 책 속의  훌륭한 덕목을 배울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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