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대작전 3 - 하늘이 무너지던 날 (하)
이기규 지음 / 여우고개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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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학년 딸이 쓴 서평입니다.]

 

  

이제 고슴도치 대작전의 3편이다. 지난 2편 [하늘이 무너지던 날 上편]에서는 두 번째 고가 나타났다. 그리고 그 안에는 루카의 모험이라는 재물을 바치고 원하는 것을 적으면 이루어지는 고의 아지트로 보이는 게시판이 나타났다. 그리고 이야기를 진행되었다.

   그리고 3편에서는 소원을 빌었던 자들과 재물이 된 자들 모두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그것은 비밀. 그리고 일곱 비형랑들은 청개구리작전들은 펼치고, 대항하면서 자신들의 능력이 더욱 강화된다.

   공중부양을 하는 우솔이.

   기계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가이.

   벌레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수리.

   다른 사람의 눈에 띠지 않는 능력을 가진 나예.

   물건을 망가뜨리는 능력을 가진 도담이.

   주변의 일을 모두 다 볼 수 있는 나루.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하늬. 는 자신들의 능력을 펼치고 펼쳐 두 번째 고의 항아리를 닫는다. 

   평화롭게 3편(하늘이 무너지던 날)은 끝난다. 그리고 고슴도치 대작전의 이야기는 이어진다. 4편에서는 더욱 강하진 능력으로 3,4,5번째 항아리를 무사히 닫을 것이라고 예상은 하지만 그 순간순간마다 이 책은 정말 긴장을 조였다 풀었나를 잘한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 재미있는 것 같다. 재미있는 내용이 그냥 커피라면 밀고 당기면서 진행되는 재미있는 내용은 티오피야. 크큭

   예전에 보았던 책이 있었는데, 그 책은 이런 판타지 소설은 아니었지만 이 책과 비슷하게 재밌었다. 아마 그 이유는 위에도 썼고, 1편 서평에서 썼듯이, 아마도 역시 밀고 당기기를 잘하기 때문인 것이다. 이 3편의 마지막 쪽수에도 나왔듯 똑같은 한 마디를 외쳐보려고 한다. [ 고슴도치 대작전은 계속 이어집니다! ]라고.

.

 

 

 

고슴도치에요. 제가 포토샵을 끊은지 오래되었기때문에.     

그리고 평소 손재주도 없기때문에 요따구의 그림을 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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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대작전 2 - 하늘이 무너지던 날 (상) 고슴도치 대작전 2
이기규 지음 / 여우고개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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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학년 딸이 쓴 서평입니다. ]

 

 

 

 

  비형랑은 1500년 전 세상에 나오면 안 되는 고를 봉인하기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쳤고 그리고 그날로부터 비형랑의 영혼을 받은 비형랑의 후손인 일곱 비형랑들과 비형랑의 친구였던 길달과 지난 1편에서 첫 번째 고를 많은 싸움 끝에 고를 봉인했다. 하지만…….

  고가 더 진화했다. 학교운동장에서 아이들의 욕심을 먹고 꿈틀꿈틀 자랐던 고가 진화한 것이다! 이제는 두 번째 고. 그 싸움이 시작된다.

  그 진화한 고는 이제 항아리의 형태가 아니다 바로 컴퓨터 속에서 나타난 것. 그리고 이 고는 말한다. 달콤한 목소리로 말이다. " 날 키우고 싶니? "라고 그러자 친구들이 자신의 안티카페를 만든 것 때문에 충격에 빠진 아이는 키운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불행은 시작된다.

  그리고 학교에는 검은 젤리 괴물이 나타나고 그 괴물은 유미를 잡아먹으려고 애를 쓴다. 하지만 가까스로, 그 괴물을 물리치지만 일곱 비형랑의 능력은 엉망이 되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그들은 루카의 모험이라는 한 게시판을 찾고, 그리고…….그 게시판은 엄청난 악이 숨 쉬고 있다. 그 게시판도 고의 집인 것일까? 그리고 민수는 그 악이 숨 쉬고 있는 루카의 모험이라는 게시판에 일곱 비형랑 중 하나인 우솔이를 재물로 걸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적는다. 그리고 거기서 2편[하늘이 무너지던 날 上 ]은 끝난다.

  역시 1편에 이어 2편도 판타지적이면서도 자세히 묘사되어있었다. 그리고 루카의 모험이라는 게시판이 나오는 부분마다 자신이 얻기 위해, 남을 버리려고 하는 부분이 좋지 않았다. 왜냐하면 요즘 자신의 기업체이나 자신을 위해 남을 이용하거나 비리를 저지르는 사회모습을 보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의 집은 그 루카의 모험이라는 게시판일까? 그런 궁금증을 안은 채, 3편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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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대작전 1 - 고蠱의 부활을 막아라! 고슴도치 대작전 1
이기규 지음 / 여우고개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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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학년 딸이 쓴 서평입니다. ]

 

 

 

  고슴도치 대작전이라는 제목을 딱 보았을 때, 솔직히 말하자면 고민이 갔다. 왜냐하면 내가 좋아하는 류의 소설이 아닌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문학은 한국문학보다는 한국문학보다 더 많은 것을 다루는 것처럼 느껴지는 외국문학을 더 좋아하고 그리고 한국문학 중에는 현실과 관련된 소설을 많이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이 책을 한 장 넘긴 후부터 사라졌다. 얼마 전 인기리에 끝난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라는 드라마 인물 중 동주 선생이 비형랑이라고 나왔을 때 그리고 동주선생이 사랑했던 도깨비인 길달이었다고 설정되었기 때문에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었다.

  그 화제 때문에 나는 쉽사리 읽힐 것 같지 않아 읽지못하고 있었던 나를 읽게 해주었던 것 같다. 우선 이야기를 소개해본다. 비형랑의 후손인 7명의 비형랑들은 학교에서 왕따이다. 겁쟁이, 장난꾸러기, 가시같이 말로 사람을 찌르는 아이 등등 어찌 보면 [참 못났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는 이 일곱 비형랑들은 독충 고 그리고 사람의 몸을 집 삼아서 산 후 그 사람을 죽어가게 만드는 독충 고가 비형랑이 몸 바쳐서 막았던 그 독충 고가 정씨 아저씨에 의해 살아난다. 그리고 일곱 비형랑은 자신들의 능력으로 독충 고의 침입에 대항하고 이긴다. 하지만 거기서 엄청난 사실이 밝혀진다. 그건 책을 사셔서…….큭

  밀당이라는 단어 아시나요? 밀당은 밀고 당기기의 줄임말인데 딱 이 책은 한 때는 긴장을 늦추었다가 갑자기 긴장을 당겼기 때문에 이 책이 더욱 재밌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워낙 공상에 잘 빠지는 사람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독충 고의 모습을 상상했고 내가 생각해낸 모습에 내가 소름이 끼쳐 부들부들 떨었다. 제발 그것은 상상에서 끝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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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꽃들의 입을 틀어막는가
데이비드 뱃스톤 지음, 나현영 옮김 / 알마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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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노예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가?

이 물음에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물론 나 역시도 노예는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하지만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 약5,000만 명의 노예가 존재한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노예라고 표현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인지는 모르겠으나 본인의 동의 없이 원하지 않은 일을 할 경우 노예와 같은 생활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지구상에 아직도 노예 아닌 노예로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적고 있다.

그리고 그들을 구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의 노력도 함께 적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같은 사람에게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는지 인간의 잔인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가까운 동남아시아에서 부터 전 세계에 자유를 잃어버리고 성노예로 시달리고, 폭력에 인권이 멍들어 살아가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이 아이들의 서러운 운명이 너무나 슬펐다.

 

"악이 승리하는 데 필요한 유일한 조건은 선량한 사람이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 것이다."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은 내가 부끄러웠다.

수많은 사람들의 무관심속에 힘없는 여자와 아이들이 성노예로 팔려가고 인신매매를 당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인신매매 때문에 나라가 혼란스러웠던 때가 있었고, 아직도 어두운 곳에서는 이런 일들이 분명히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사람을 팔고 사는 일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돈벌이가 되기 때문이다.

이 잔인한 법칙 때문에 노예는 앞으로도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한 사람의 힘은 약하지만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힘을 모은다면 악이 쉽게 승리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도 어려운 곳에서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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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이 어때서? - 노경실 작가의 최초의 성장소설
노경실 지음 / 홍익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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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이 보는 열네 살의 삶은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삶은 어찌 보면 그리 차이나지 않았다. 그 중 가장 비슷했던 게 반항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었다. 물론, 이 책의 연주도 나도 그저 소심하게 반항을 한다. 하지만 후폭풍은 진하다. 그래서 나는 반항을 하는 것을 포기하고 투정을 부리는 것으로 선택했다. 아마 연주도 나와 비슷해 보인다.

  연주를 설명하자면, 관심이가는 선배 [지섭]이 있지만 그 선배는 미국으로 유학을 갔고, 절친한 친구 [민지]가 있으며 중산층에 성적은 보통 외모도 보통 노래실력은 보통에서 조금 이상이다. 그리고 연주는 보통보다는 이상인 노래실력을 더욱 가꿔 노래로 성공하고 싶어 한다. 어른들은 연주의 꿈을 허황된 꿈이라고 생각하기 일쑤이다. 그리고 "공부나 해라."라고 말을 건넨다. 하지만 연주는 미래를 꿈꾼다. 그러다, [지섭]이 기념으로 주고 간 시계의 초침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섭 선배를 가끔 꿈꾼다. 그리고 연주는 이 바쁜 상황을 당연히 받아들이고 바쁜 현실에 익숙해져간다. 점점.

  이 책을 읽었을 때, 재미있는 표현들과 세심한 묘사 때문에 머릿속에서 상상이 되었다. 그리고 나는 아직 열세 살 이기 때문에 열네 살의 삶을 엿보는 것이 멜랑꼴리하다고 해야 하나 왠지 설레었다. 그렇다, 나는 열네 살이 되려면 겨우 석 달도 안 남았다. 그리고 나는 열네 살의 삶을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한 번 더 빈다. " 제발! 중학교가서도 상장 많이 받고 성적이 높아지게 해주세요! "라고 말이다. 현재 집 초침소리가 째깍째깍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이 초침소리 아니 시간과 함께 열네 살로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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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도 요즘 반항아닌 반항을 가끔씩 하는 편이다. 사춘기 아이들이 겪는 이야기를 재미있는 표현과 이 나이 아이들이 겪을 법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표현해 주어서 아이가 무척 재미있게 읽은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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