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운전 연수를 하고 왔어요.
면허 딴지는 14년정도 됐는데..
운전이라고는 시동 거는 거 밖에 못하는 완전 초보라서..
이번주 5일간 도로 연수를 하기로 했습니다.

은영이와 같은 반 엄마중에 저와 비슷한 10년 장롱 면허 엄마와
같이 연수 시작..
지금 사는 아파트 옆이 도로 연수의 황금 지역이라서..
유턴,,좌회전,우회전만 죽어라 했습니다.

온몸이 땀에 젖어...긴장했더니 다리가 후들후들..

내일부턴 조금 좋아질까요?

과연 연수 끝나고 운전대 잡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동네 마트라도 다닐만 해야하는데..
며칠전에 마트에서 겨우 겨우 주차하는 분 보니 제 앞날 같아서 한숨이 나오더이다.

장롱 면허 졸업하는 그날까지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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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11-06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금방 좋아지실 겁니다.처음엔 다 그렇죠.저두 아직은 주차가 좀 서툰 편인데요,손에 익으면 편해지실겁니다.잘해내실거에요.^^

sooninara 2006-11-06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턴..좌회전..우회전..지금도 귓가에 들리는듯 해요.ㅋㅋ

아영엄마 2006-11-06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큰 맘 먹고 시작하셨군요! 연수 잘 받으세요~~ ^^

마태우스 2006-11-06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흘이면 혼자 차몰고 다니실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수니님은 타입이 운전형이어요.

sooninara 2006-11-06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게님. 남편보고 버스 타고 출근하라고 하고 차 뺐어야죠..ㅋㅋ

아영엄마. 벌써 후회중입니다.ㅎㅎ

마태님. 넵..힘내겠습니다. 그런데..전 뚜벅이형이예요.

날개 2006-11-06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새벽별님보다 더 많이 했음~^^)

날개 2006-11-06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저도 당연히 추천한걸요~ 호호호~

클리오 2006-11-06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첨에는 진땀 흘리다가 운전이 즐거워지시는 날도 있으실 겁니다. 혼자만 있는공간과, 움직이고 싶을 때 움직이는 즐거움이 운전 첨 시작할 때의 황홀한 기쁨이었어요.. 지금은 다시 무서워졌지만... ^^;;

짱구아빠 2006-11-06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짱구엄마 운전 연수를 제가 해주다가 할때마다 부부싸움이 대판나서 그냥 돈주고 연수받았었지요.. 초기에 좀 헤맸지만 지금은 주차도 저보다 더 잘해요..당황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하시면 되어요... 배짱 두둑히... ^^

sooninara 2006-11-07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날개님..감사합니다. 두분의 성원으로 오늘은 아주 우수하게 연수 받았습니다.

클리오님. 주변의 분들도 그런말을 하시더군요. 운전을 할줄 알면 자유롭게 된다고..

짱구아버님. 넵..남편의 연수는 정말 쥐약이죠?
저도 한번 받고 그만 두었습니다.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