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생각없이 앉아 있는데 안내방송이 나온다
"대구시 000 이동도서관이 왔으니.어쩌구저쩌구"
2시9분에 안내방송 듣고 반납할 책 챙겨서 엘리베이터 타고 일층에 내리는데 재진이를 만났다.
"재진아 집에 가서 가방만 내려 놓고 빨리 와라. 같이 이동도서관 가자"
재진이 기다리고..같이 이동도서관으로 갔다.
더워서인지 이동도서관 이용자가 확~~줄었다.
평소엔 한시간 정도 있다 가는데 오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30여분만에 갈 채비를 한다.
난 아직 책 다 안골랐는데..
재진이와 대충 10권 골라 대출하니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라 차문 닫고 출발해 버린다.
오늘 고른 내책.

차문을 열고 있어야 해서인지 에어콘도 안 틀고..
차안이 푹푹 찐다.
책 빌리기도 힘들고..책 대여,반납 해주는 여자분도 고생이고..
덥다..더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