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친구의 부인과 하루를 같이 보냈다.
이런저런 사연과 곡절이 있지만..생략하고..

1. 남편이 잘났다?

그집 남편이야 내가 잘 아는구만..
은근 슬쩍 자랑질을 하면서 꼼꼼하고 정확하다고 칭찬을..ㅠ.ㅠ
나야 남편의 못난점을 막 떠들고 욕하다가 마지막에야 우리남편만한 남자도 없지로 끝나는 스타일이라서
저 아줌마 스타일이 심히 부담스러웠다.

2. 아이들도 잘났다?

큰딸과 작은아들이 3학년과 1학년인데..
처음엔 겸손하게 큰 아이가 좀 소극적이예요 하더니
마지막엔 아이가 소극적인 성격 빼고는 못하는게 없다로 끝나고..
아들내미는 너무 활발해서 다치기를 잘하지만 남자다워서 좋고.
인기 투표에서 일등을 한다나??

남편도 잘나고 아이들도 잘나고 좋겠다..
난 하루 종일 들어주느라 멀미가 나드만..ㅠ.ㅠ
몇년만에 만났는데...부담스러운 날이었다.
구구절절 쓰지 못해서(개인 사정상)  답답하긴 하지만 이렇게라도 씹으니 속이 좀 풀린다.


댓글(9)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날개 2006-01-23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아니, 수니님도 막 자랑하지 그러셨어요!!!
은영이는 아무래도 피아노에 소질이 있는 것 같고, 재진이는 만들기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다.. 아무래도 날 닮아서 다 잘하나보다~ 남편은 또 얼마나 자상한지 옆에서 본 사람들이 부러워 죽을라 하더라... 등등등...!!
할말 많잖아요~~~^^

sooninara 2006-01-23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
날개님 멋쟁이..그냥 겸손하게 살렵니다.
재진이가 잘쓰는 속담처럼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여야죠?

실비 2006-01-23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뒷담화 해줘야지 살맛이 납니다. 저도 뒷담화할거 무지 많은데 어디다 풀을까요?ㅜ

chika 2006-01-23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새벽별님. 무슨 말씀을?
뒷담화는 우리 모~두의 일상입니다. ^^;;

수니나라님댁 자랑은 날개님이 다 하셨으니 저는 이만... ^^

미설 2006-01-23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동감이어요. 그래서 그 많은 읽지 않은 페이퍼 브리핑 중에서도 제목만 보고 젤 먼저 들어왔어요^^

paviana 2006-01-24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 더 하셔야죠.이건 뒷담화축에도 안 되자나요.실망이에요.ㅎㅎ

반딧불,, 2006-01-24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그런 사람들하고 이야기하고 있으면 짜증이 모락모락나요.
멀리하셔요.

2006-01-24 13: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oninara 2006-01-25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남편왈'보기보다는 푼수네? 어리니까 당신이 참아'
그친구분이 10살 어린 부인하고 결혼했고..삼수해서 울남편보다 3살 많거든요.
전 남편보다 한살 어리니까...그부인이 저보다 6살 어리다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