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친구의 부인과 하루를 같이 보냈다.
이런저런 사연과 곡절이 있지만..생략하고..
1. 남편이 잘났다?
그집 남편이야 내가 잘 아는구만..
은근 슬쩍 자랑질을 하면서 꼼꼼하고 정확하다고 칭찬을..ㅠ.ㅠ
나야 남편의 못난점을 막 떠들고 욕하다가 마지막에야 우리남편만한 남자도 없지로 끝나는 스타일이라서
저 아줌마 스타일이 심히 부담스러웠다.
2. 아이들도 잘났다?
큰딸과 작은아들이 3학년과 1학년인데..
처음엔 겸손하게 큰 아이가 좀 소극적이예요 하더니
마지막엔 아이가 소극적인 성격 빼고는 못하는게 없다로 끝나고..
아들내미는 너무 활발해서 다치기를 잘하지만 남자다워서 좋고.
인기 투표에서 일등을 한다나??
남편도 잘나고 아이들도 잘나고 좋겠다..
난 하루 종일 들어주느라 멀미가 나드만..ㅠ.ㅠ
몇년만에 만났는데...부담스러운 날이었다.
구구절절 쓰지 못해서(개인 사정상) 답답하긴 하지만 이렇게라도 씹으니 속이 좀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