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성님..보내주신 책!! 잘~~도착했습니다.
오랫만에 글쓰면서 책받는 이야기만 하기가 거시기하군요.
어젠 휴가 끝나고 10여일만에 수영장을 갔더니..도대체 몸이 말을 안들어서리..ㅠ.ㅠ
겨우 강습 받고 집에 왔습니다.
은영이에게 휴가 끝나면 피아노 학원 보내준다고 약속 했기에 등록하러 갔다가
한시간을 기다리게 되버렸어요.
원장님하고 이야기 하다보니 아이들 강습 끝날 시간이라 좀더 기다려버린거죠.
그리고는 아이들 머리 자르고 집에 왔더니 갑자기 몸이 으슬으슬 춥고 아프더군요.
에어콘도 안 좋았고..컨디션도 안좋았는지..
그래서 한숨 자고 일어나서 아이들 저녁으로 짜장밥을 해주었는데..
3분 짜장 말고, 오뚜기 가루짜장 사다가 갖은 야채와 돼지고기 넣고 열심히 만들어서 먹었는데..
이것이 체했는지 밤새 안좋았어요.ㅠ.ㅠ
오늘은 아침부터 피아노 조율 아저씨가 오신다고 해서 청소부터 하고..
조율도 한시간 이상 걸리더군요.
아침겸 점심 먹고 나니 금방 1시...아이들 공부 좀 봐주고..
문고 신청 책 나왔다고 시지부에서 찾아가라는 전화가 오는군요.
차 있는 아줌마 꼬셔서 2시에 출발..책 받고 오는 길에 이마트 들려서 문고에 필요한 물품을 사기로..
그런데 3명의 아줌마가 각자 아이쇼핑에 빠져서리...
30분으로 생각한 쇼핑 시간이 1시간 30분이 되버렸네요.
문고로 돌아오니 5시. 그냥 집에 오면 됐을것을 신책 정리 하자고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일하다보니 금새 7시...
6시 조금 넘어서 두아줌마가 아이들 네명 불러서 김밥,순대,떡볶이로 저녁 겸 간식을 해결해 버리고는..
이렇게 컴앞에 앉아있는데..또 몸이 안좋습니다.
휴가 후유증으로 몸이 안좋은데 너무 무리한듯..일찍 자야겠네요.
제가 보기에만 통뼈지 사실은 공주과랍니다.
울엄마는 날 왜 무수리로 낳으셔서 오해 받게 만드는건지...
외모는 무수리..몸 상태는 공주..ㅠ.ㅠ
참 책 받고 아이들이 포즈 잡아서 한장..
샤워 하고 야시시한 메리야스 입은 사진입니다. 엄마가 잠옷을 빨아서리..ㅋㅋ


잘 읽겠습니다..

이건 재진이가 찍어보고 싶다고 찍은 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