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예전부터 고민이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이상하다는것..정상이 아닌것 같아서..
언제 그렇게 느껴지냐면..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갑자기 내가 옷을 벗어버리면 사람들이 나보고 미쳤다고 하겠지? 생각할때..이건 20대에 많이 생각했었다..
요즘은 내가 갑자기 찻길로 뛰어들거나 전철선로로 뛰어드는 생각을 할때..아니면 후진하는 남편 자가용을 내발로 태클 걸면 내발이 부셔지겠지하는 생각..그런데 이것들이 정말 그장소에 있을때 떠오르고 나도 모르게 그렇게 해버릴까봐 맘속으로 '안돼!!!!!! 참어!' 라고 한다..
이런 증세가 우울증인가? 남들도 나 같이 생각 할까? 오늘 배우 이은주씨의 죽음 소식을 보면서 나도 걱정이 된다. 혹시 다른분도 이런 증세가 있는지..사실 현재 난 가정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 그런데 왜 이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