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연인을 처음에 조금 보다가 말았다..그냥 너무 뻔한 이야기 같아서..

그런데 주인공들이 서울로 돌아온 이후에도 이야기가 재미있는지..시청률이 40%란다..그래서 다시 챙겨 보기 시작했다..그러면서 SBS 파리의 연인 홈피에도 들어가서..등장인물 소개도 읽어보았더니..

앞으로 수혁이가 회사에 들어가서 기주를 물먹이는 설정이다..기주와 태영의 사랑의 훼방꾼이 되는거다..

그리고 아시는분도 있겠지만..수혁의 엄마면서 기주의 누나인 기혜에게 숨겨진 비밀이 있다는데..나의 추리로는 아마 기주가 기혜의 아들인것 같다..기혜가 49살이고 기주가 30살이니까..기혜가 19살에 낳은 아들이라면 말이 된다..

대충 줄거리를 생각해보면 기혜가 실수로 대학 일학년때 임신을 한다..기주를 낳자 아버지인 회장은 기혜의 앞날을 위해 자신의 늦동이 아들로 호적에 올려 버린다..그리고 기혜는 정략결혼으로 수혁을 낳는다..

토요일에 친정에서 파리의 연인을 보면서 내가 잘난척하면서 이 줄거리를 말하자..친정오빠의 한마디..'다 알고 있었어'한다..뭐야..나만 아는게 아니잖아?

다른분들도 다 알고 계신가요?ㅋㅋ

오늘 예고도 재미있던데..챙겨 봐야지..

(참 그 국회의원 딸..내가 이름치라서 이름은 까먹었다..너무 말상이구..카리스마도 없고..연기도 안되고..악녀역으로 너무 딸린다..김정은보다 더 긴얼굴로 일부러 캐스팅 한건가?..악녀가 지금보다 예뻤다면 신데렐라 스토리가 더 재미있었을걸..캐스팅이 잘못됐다..)

 


댓글(8)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밀키웨이 2004-07-11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기주가 말입니다.
그 머시냐...그 이사로 나오는 사람, 그 사람 아들 아닐까요?
저는 그런 야사시한 생각이...헐헐헐

아영엄마 2004-07-11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저도 어디서 글 보고 알았어요. 기주랑 수혁이랑 둘이 형제라네요.. 거기다 그 이사가 기주 아버지일 것 같고... 회장님이 그 국회의원에게 약점잡힌 것도 그와 상관이 있으려나.. 사실 그런 건 별로 신경 안 쓰구요, 전 그냥 기주랑 태영이가 나오는 그 이쁜 장면들만 기억에 남아요.. 재방송으로 가끔 보곤 하는게 좀 아쉽네요..

다연엉가 2004-07-11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기주가 그 이사의 아들인것 같아요, ^^^수니나라님 다들 알고 있어요.^^^한 번 볼만은 해요.^^^^뻔한 스토리에 열광하는 밀키웨이 , 아영엄마, 수니나라, 책울타리.ㅋㅋㅋㅋ

어룸 2004-07-11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김정은보다 더 긴얼굴로 일부러 캐스팅 한건가?..'에서 뒤집어 졌어요^ㅂ^ 근데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으음...^^;;;;;
저두 그 이사가 아부지가 아닐까 의심... 암튼 이복이든 동복이든 드라마들마다 무슨 출생의 비밀들이 그리도 많은지!!! ^^a 오늘 수혁이가 수염이랑 머리 자른대요...그럼 무지 어려보일것 같은데~.~ (갑자기 웬 딴얘기??^^;;;)후후...전 무조건 수혁이가 잘되는 쪽으로!!!
책울타리님, 저두요!! 저두요!! ^ㅂ^

sooninara 2004-07-11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여..다들 알고 계셨구만요^^ 오늘 드디어 기주가 회장앞에서 태영이와 연애하겠다고 선언하지요? 으흐흐흐...귀여워...전 수혁이도 좋지만 그래도 철없는 아이같은 기주가 더 ...

진/우맘 2004-07-11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보러 가자!! 시간이 되었다!

sooninara 2004-07-11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박이사는 기혜를 짝사랑하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수혁이를 도와준다고..
기주 친아버지라면 기주를 망치진 않겠지요?

연우주 2004-07-11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게 잘 만드는 것 같아요. 오늘도 재밌더군요. 정말 오랜만에 드라마에 빠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