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할말이 있어서였는데..

"야. 너 내 생일인지 알고 전화했냐?"
순간 놀람..몰랐는데..ㅠ.ㅠ
"어떻게 알았을까요?~~~"
알고 전화한 척 위기를 모면했다.

내일 점심이나 먹기로 했다.

오랫만에 싸이월드에 들어 갔다.
"000님의 생일입니다"
싸이 대문에 뜬다.
이런...
알고 전화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친구야 미안해..생일 축하하고..내일 맛난 점심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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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06-21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생일.. 일일이 기억해서 때 맞춰 전화 한 통이라도 걸어주면 정말 좋겠지만 현실이 절대 그렇게 여유가 있는게 아니지 않아요?
저도 그렇게 친한 친구들, 형제들 생일 일일이 못챙겨요.. 며칠 지나서 오잉? 할때가 훨씬 많다죠 ^^;;
내일 친구분이랑 맛난 점심 많이 드세요~ ^^*

실비 2007-06-21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먼가 통했으니 이렇게라도 알게 되셨을거여요...
같이 맛나게 드시며 축하하셔요^^

진주 2007-06-22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글고보니 내 생일도 곧 다가온당!
잠시 까먹고 있었어요. 덕분에 알게 되어 올해는 무사히
생일 케이크를 먹고야 말겠습니다.
몇 해를 생일을 그냥 (케이크)굶고 넘겼거든요.

진/우맘 2007-07-02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아있구만요~ 그나저나 서재개편, 적응이 힘드네...^^;;

씩씩하니 2007-07-06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때로 깜빡하는 것도 어쩔 수 없는거죠.모...
ㅋㅋㅋ 재치로 잘 넘기셨다니 친구분 서운함도 없었을 듯...ㅋㅋㅋ
맛난 점심 쏘시면서...마음속의 작은 죄책감 덜어버리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