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학교에서 간단한 교육이 있었다.
교장샘님께서 말씀을 길게 하실것 같아서 (저번에 갔다가 한시간이나 훈화 들은 기억이.ㅠ.ㅠ)
일부러 20분 정도 늦게 갔다.
뒤에 앉고 보니..날이 추워서인지 엄마들이 별로 안왔고..
초대한 강사님께 미안해서인지 5,6학년 아이들로 좌석을 채웠는데..
아이들이 좀 산만하고, 강사님도 엄마들 보다는 아이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하셔서 지루해 하는 엄마들이 많았다.
강사님이 경험이 많으셔서인지 말씀도 구수하게 잘 하시고..
공부도 많이 하신듯 배울점도 많았다.
학교 홈페이지가 들어 가 보니 사진이 올라 왔기에..퍼온다.

뒤에서 열심히 듣고 있는 나 (열심히 듣는 표정이죠?)
마지막 시간이 재진이 담임샘님의 '요즘 아이들과 게임'에 관한 강의였는데..
배운점이 많았다.
막연하게 게임은 안좋다가 아니라 조목조목 문제점을 짚어 주니 도움이 된다.
이때는 동원 된 아이들도 다 가고..
엄마들도 반은 가 버려서 썰렁한 분위기였다.
일부러 앞으로 가서 앉았더니 두장이 찍혔다.


이쁘게 하고 갈 걸..넘 까마귀 같이 나왔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