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펭귄클래식 100
허버트 조지 웰즈 지음, 한동훈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인류 지성의 꿈이 얼마나 덧없는지를 생각하니 서글펐다.지성은 자살한 것이다.끊임없이 편리와 안락을 추구하고 안전과 영속을 모토로 한 조화로운 사회를 모색한 인류지성은 마침내 그 이상에 도달했으나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다."152쪽





지금도 SF장르를 아주 좋아한다고 말할 자신은 없다. 그러나 분명 예전과는 달라(?)져 있어 <타임머신>도 읽을수 있게 되었다. 어릴적에는 보여지는 것만 놓고..말도 안되는 이야기라 단정했다. 시간이 지나 읽게 된  <투명인간>도 그랬고, <타임머신> 도 미래에 일어날 법한 이야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미야자키영화가 생각나는 장면도 있었지만...과학적인 시선 보다,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읽혀진 덕분에 흥미롭게 읽을수 있었다. (작가는 이 작품이 아주 거칠다고 고백해주었지만 말이다...) 해서 어는 순간 나도 모르게, 말도 안되는 주제로..이렇게 심오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다니..라고 생각하게 되었는데..이런 문장을 만나기 위한 복선이 아니었나 싶다. "이야기는 공상적이고 터무니없었지만 말투는 믿음이 가고 멀쩡했다"/170쪽 작가가 바라보는 미래는 암울하다.얼마전 방송에서 민주주의 시대는 끝났고,자본주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강한 부정을 할수 없었다. <타임머신>을 읽으면서 허버트 조지 웰스가 바라본 미래 모습이 행복하지 않을수 있다는 생각에..수긍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그렇다.남자가 돌아오지 않는 마음이 이해된다고 해야 할까..뭔가 두서 없이 끝나는 듯한 결말이었는데..그래서 오히려 더 여러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멋진 신세계는..존재할 수 없다..어쩌면..꿈에서 조차..이제 헉슬러의 <멋진 신세계>를 다시 읽어봐야 하는 걸까.. 허버트 조지 웰스의 다른 책도 읽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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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펭귄클래식 100
허버트 조지 웰즈 지음, 한동훈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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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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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나무가 안쓰럽다고 생각한 순간...

나무의 도움으로 햇빛 받고 있는 자라를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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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미덕은 상상하는 즐거움이다...


(첼로 속으로 들어가는 새끼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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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 말을 잘 듣게.이 레버를 밀어젖히면 기계는 미래로 미끄러져 나가고 다른 레버를 움직이면 과거로 가지.이 안장은 시간 여행자의 좌석이네.이제 이 레버를 밀치면 기계가 출발할 거네.미래 시간으로 접어들면서 모양이 희미해지다가 사라질 걸세,이 기계를 잘 보게 테이블도 눈여겨 보게.그래서 속임수가 아님을 직접 확인하게.이 모형을 잃고 사기꾼이란 말까지 듣긴 싫네"/43쪽 <타임머신> 중  '타임머신을 읽고 있는 중이여서, 오사카 파노라마전에서 유독 눈에 들어왔던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 텍스트를 이미지로 상상해 보는 즐거움..마침 그림의 제목은 미야자와 겐지 동화 속 한 장면이란 사실을 알았다. '구스코브도리 전기' 타임머신과 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지 않은 기분..해서 미야자와 겐지의 책을 찾아보게 되었다.



 



<은하철도999>도 아직 책으로 읽지 못했는데...은하철도 999의 모티브가 된 '은하철도의 밤'을 먼저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구스코브도리 전기..도 읽어봐야 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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