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 말을 잘 듣게.이 레버를 밀어젖히면 기계는 미래로 미끄러져 나가고 다른 레버를 움직이면 과거로 가지.이 안장은 시간 여행자의 좌석이네.이제 이 레버를 밀치면 기계가 출발할 거네.미래 시간으로 접어들면서 모양이 희미해지다가 사라질 걸세,이 기계를 잘 보게 테이블도 눈여겨 보게.그래서 속임수가 아님을 직접 확인하게.이 모형을 잃고 사기꾼이란 말까지 듣긴 싫네"/43쪽 <타임머신> 중  '타임머신을 읽고 있는 중이여서, 오사카 파노라마전에서 유독 눈에 들어왔던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 텍스트를 이미지로 상상해 보는 즐거움..마침 그림의 제목은 미야자와 겐지 동화 속 한 장면이란 사실을 알았다. '구스코브도리 전기' 타임머신과 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지 않은 기분..해서 미야자와 겐지의 책을 찾아보게 되었다.



 



<은하철도999>도 아직 책으로 읽지 못했는데...은하철도 999의 모티브가 된 '은하철도의 밤'을 먼저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구스코브도리 전기..도 읽어봐야 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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