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는 그날의 날씨가 아닌 시대의 기후를 고려해야 한다/32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퍼의 그림중 제일 먼저 좋아한 건 '빈방의 빛' 이었다. 이후 전시에서 푸른 저녁'이 눈에 들어오게 되었는데..막연히 제목과 전혀 다른 결의 느낌이 들어서였던 것 같다. 최근 보게 된 영화(클로즈 유어 아이즈)에서 스치듯 지나친 호퍼의 '푸른 저녁'이 반가웠던 건..마치 인물의 마음을 은유하는 기분은 아닐까..그런 생각도 해 보게 되고.. 그러다 호퍼에 관한 다큐를 보게 되었다. 그림도 많이 보았고, 화가에 대해 초큼은..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아내에 대한 화가의 조금은 괴팍함 등등..) 그런데 그림을 한 자리에 모아 놓고 감상하는 순간 미처 몰랐던 것들이 보여 반가웠다. 우선 '푸른 저녁' 속 그림을 그릴 당시 화가의 마음이 파리에서 사귀던 애인과 헤어지고 한참 후에 그린 그림이란 사실..그러나 여전히 여자는 그녀의 모습...그런데 삐에로 분장을 한 모습이... 전혀 다른 그림 속에서 비슷하게 닮아 있는 듯한 장면이 보여 신기했다.



커다린 스크린으로 보여지는 순간 오피스걸의 모습이 삐에로 모습과 묘하게 닮아 있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느낌적으로 그렇게 전해진 것일 뿐.. 연관성은 없을텐데..재미난 지점이었다.




화가에 대한 성격은 이해하기 버겁지만..그림 만큼은 좋아서 책으로도 만났고, 전시로도 만났었는데..스크린을 통해 그림을 감상하고, 설명을 들게되면서 미처 몰랐던 사실도 알게되었다.(조세핀 이전의 여성이 그림에 등장했던 상황들..그리고 화가에 대한 여러성격들..) 무엇보다 특별하게 생각하고 싶었던 그림이 실은 그닥 특별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사실, 반대로 그림속에 호퍼 자신의 모습이 생각 이상으로 많이 드러나 있었다는 사실... 건물을 통해 빛과 그림자를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까지.. 기대이상으로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특별(?)해 보이지 않았으나 특별해진 이유.. 

그림 속 남자는 화가의 모습이었다.(적어도 외모가 그렇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판사...

판사가 입법자와 다른 점.우리는 "원고가 이겨야 합니다" 혹은 "피고가 이겨야 합니다"같은 말을 하지 않는다.우리는 우리가 내리는 모든 결정에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때로는 근거를 대는 과정에서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제가 맞는 걸까요? 이 문제를 혹은 저 문제를 간과한 것은 아닐까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판사는 말한다."제 의견이 틀렸습니다.회의에서 제가 잘못 생각했습니다.다른 입장이 맞는 것 같군요"/38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래를 점치는 것 헛된 일.....

필 나는 어떻게 되는 거지?
베체로프스키는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대답했다.
무엇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그 누가 알 것이뇨.누가 살아남고 누가 죽을 것인지 어떻게 알 것이뇨.강자와 악인만이 살아남는 세상,죽음은 우리에게 찾아와 사형 선고를 내릴 것이로다. 미래를 점치는 것은 헛된 일...킥/75~76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