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루비는 이제 없어" 왕자가 말했다."남은 건 내 눈뿐이야.이건 천 년 전에 인도에서 가져온 희귀한 사파이어로 만들었어. 이걸 하나 빼서 젊은이에게 가져다줘.보석상에게 팔아서 식량과 땔감을 사고, 작품을 완성할 수 있을 거야"/27쪽





오사카파노라마(후지시로세이시) 전시에서 '행복한 왕자'를 만났다. 분명 읽었는데...작품으로 만들어진 스토리가 오롯이 기억나지 않아 충격아닌 충격... 읽었다고 말한 것을 후회하며 다시 <행복한 왕자>를 읽었다. 행복한 왕자가 아낌없이 무언가를 주었던 것만 기억났다. 새가 왜..등장했을까 싶은데..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에서 '제비'는 아주 큰 역활을 하고 있었다. 제비에게는 '사랑'이란 감정이 있었기때문에 가능했던 걸까? (마치 처음 읽는 것 같은 기분이다) 어쩌면 행복한 왕자의 '눈물'이 마법을 부린 것일수도 있겠고...무튼 처음에는 왕자를 위해(?)한다는 생각이 1이였다면..시간이 갈수록 제비 역시 왕자의 마음을 온전히 알게 된 건 아닐까..."저 도시에서 가장 귀중한 것 두 개를 내게 가져다 주오"하느님이 어느 천사에게 말했고 천사는 납 심장과 죽은 새를 가지고 왔다"/33쪽 <행복한 왕자>에 대해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던 까닭에..전시를 보면서도 새가 등장한 이유도 몰랐고(부끄럽지만). 작품은 더 세세하게 들여다 보지 못했는데..다시 읽고 나서야 보였다. 하트 모양이 가리킨 것은 왕자의 심장이었다는 사실을..  아낌없이 주었던 왕자로 기억되었던 <행복한 왕자>는 추한 사람 눈에 아름다운 사람이 보일수 없다는 걸 생각하게 해주었다. 무엇보다 왕자 곁에..제비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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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지 않은 풍경..

거짓말처럼 흘러 나온 신영음

(이제는 디제이가 바뀌었지만...) 

시그널이 흘러나와서

나도 모르게 왈칵..

 신디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지는 날..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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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자'를 다시 읽어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찾아본 두 권의 책...

표지가 닮았다.. 비밀(?)이 손에 있는 모양이다..


바벨시리즈에는 있고..쏜살에는 수록되지 않은 '행복한 왕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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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을 벗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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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릭 에드윈 처치, '안개 걷힌 마운트 데저트 섬'


그리고...








"그는 우아하게 미끄러지듯 화제를 마운트디저트 섬으로 바꿨다(...)"/192쪽  섬이름이 호기심을 불러왔다..그런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록 검색해보면..늘 뭔가 기다리고 있다. 마운트 데저트 섬을 그린 화가가 있을줄이야.. 화가의 다른 그림까지 찾아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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