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나서 읽어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제 읽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

정의, 기억...이란 말에 울컥...

보다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기나긴 투쟁 속에서 우리의 기억은 가장 강력한 무기 가운데 하나다/책을 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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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소리 없이 조용히 창밖을 응시하는 냥이..

책을 고르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 것 같은 기분...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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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라고 말해야 할 것 같지만 '마망'이란 제목의 작품.

지난해 여름 호암에서 보고..이제는 루이스 부르주아 이름도 반드시 기억해 두겠다고

했으나..'마망' 이란 이름만 오롯이 생각나고.. 루이스..에서 더 생각나지 않아 잠시 슬펐다는..




어느 곳이든 사계절을 모두 봐야 한다는 말을 실감했다.

삐적 마른 모습을 보면서도 초록에 둘러싸인 마망..은 뭔가 결연해 보였는데

겨울에 바라본 마망은 고독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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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로를 '혐오'하게 되는 이유에대해...

같이 걸으면서 헬렌은 그로 인해 짜증보다 더 심각한 무언가가 느껴졌다.뭐가 이유인지 알았다-비유대인이라면 무조건 위험하다고 하는 어머니 때문이었다.따라서 그와 그녀는 둘이 함께, 무언가 잠재적인 악을 재현했다.(...)그녀는 그를 싫어하는 감정과 싸웠다.어머니가 그를 적으로 만들었지만 그건 그의 잘못이 아니라고 합리적으로 생각했다/140~141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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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가볍게 태어나 엄숙하게 살다가 가벼움의 세계로 회귀한다. 가벼움은 단지 가벼움이 아니다.근엄하고 탐욕적이고 권위적인 것들이 도달하려는 궁극의 지혜다.가볍게 날아서 가볍게 잽을 날릴 것"/20쪽 가벼움의 세계로 회귀(?)하지 못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가..를 지켜보고 있는 지금이다. 무심한듯 나를 응시하는 듯한 석상에서 위로를 받는 기분은..위로를 격하게 받고 싶은 날들이라 그랬을까... 가볍게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지만..가볍게 가볍게 살아보겠다는 오늘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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