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사이로 보인

이미지를 마음대로 상상하며 폰에 담아 둔 이유는..

<메마른 삶> 속 발레이아와 만나기 위한 우연이었을지도...^^



"강아지는 의심의 눈초리로 주인을 바라보았다.그러더니 나무 주변을 돌아 반대편으로 슬쩍 피해 잔뜩 경계하는 모습으로 검은 눈동자만 반짝이며 몸을 웅크렸다"/10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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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군인을 죽일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가 어리석은 '짓'으로 하게 되는 불행이 혹시 노란군인에게 복수하는 건 아닐까 싶었는데..자신을 두려워하는 군인을 보면서 오히려 코메디라고 생각한다...그에게 뭔가 터닝포인트..라도 찾아온걸까 생각했지만..슬픈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복종에 길들여진다는 것은 얼마나 무서운가..



"언젠가 사람은 아무런 이유 없이 어리석은 짓을 하고 불행을 자초한다"/121쪽

"(...)파비아누가 비굴하고 순종적인 모습을 보이자 군인은 용기를 얻고 다가와 단호한 태도로 길을 물었다.파비아누는 가죽 모자를 벗었다.
"정부는 정부니까요"
가죽 모자를 벗은 그는 허리를 굽힌 채 노란 제복의 군인에게 길을 알려주었다"/1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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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삶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33
그라실리아누 하무스 지음, 임소라 옮김 / 휴머니스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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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제분소의 토마스씨와 같은 침대를 가진 사람이 될 수 없는 것일까?˝/ 15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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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가해자인가..

피해자인가..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인간을 괴물로 만들어 버리는 전쟁..이 사라지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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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함이여
호수 저 밑바닥의
구름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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