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자연과 마주할 때마다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는 하덕규님의 '풍경'
특히 요즘은 더 자주 주문처럼 부르게 되는 것 같다.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바라는 마음!!
'메모리'라는 영화를 보고 찾아간 카페서 우연히 같은 제목의 그림을 만났다. '메모리'
메모리..를 보면서 기억에 관한 이야기란 느낌보다 사랑에 관한 이야기란 생각을 더 많이 했더랬는데....아무래도 그런 것 같다...^^
그냥..
냥이야 라고 불렀을 뿐인데
아무 의심없이 낯선이에게로 오는 냥이가 당당해보였다^^
누구나 본인의 혀를 통해 어떤 맛을 본 경험이 있을테지요.그 순간 들렸던 소리나 머릿속에 스친 생각,나눴던 이야기,창밖으로 내다본 풍경 같은 것들을 기억한다면 자기만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겁니다.한 줄 시를 읽는다는 건 이렇듯 누군가가 지닌 그립고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는 일입니다/105쪽
꼬리에 꼬리를 물고 뻗어나가는 책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