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가 작게 보인 날...^^
소세키의 기담집에 이어 두 번째 펀드.^^
<사랑의 갈증> 덕분에 미시마 유키오 마니아가 되었다더니..펀드 유혹까지
소세키 선생도 한몫하셨다.. 그런데
우치다 햣켄이 소세키에 대해 쓴 책도 있을 줄이야..
현암사에서 나온 소세키 시리즈를 읽고 나서..소세키에 대해 쓴 책을 찾아
볼 때는 분명(?) 보이지 않았는데...^^
돈벼락..좀 맞았으면 하는 이들에게는
공허한 메아리처럼 들릴수도 있지만....알고 있다^^
(...)금화 때문에 모든 삶에서 단절되고 말았다는 생각에 나는 금화를 좋아하기는커녕 오히려 저주했다.(...)왜냐하면 비천한 하인도 그림자를 갖고 있었고 태양 아래에서 자신을 당당히 드러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42쪽
애정한던 브런치카페를 오랜만에 갔더니..
주인장이 바뀌었다.
레시피 그대로 전수받았다고 해서 가지그릴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
예전맛이 나지 않았다.
이렇게 또 하나의 단골과 '안녕'..을 하게 되었다
덥다....
이제 돋보기의 시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