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오류 속에서 온전한 진실을 찾아간다"











영화 보기전 읽어 보고 싶었지만 번역이 그닥이라..는 멘트 덕분에..개정판이 나오면 읽어 보고 싶다. 곱씹어 가며 읽어볼..주제라서..영화가 끝나고 저 대사를 기억하려고 얼마나 애썼는지..^^

환타지에 잘 몰입하지 못하는 1인인데..그때마다 환타지에 담긴 철학적 메세지를 찾아 보라는 지인의 권유에..<나니아 연대기>를 읽게 된 것이 얼마(?) 전... 영화 덕분에 루이스가 나니아 연대기..를 쓰게 된 마음이 이해가 되었다. 그 바탕에는 분명 종교가 있었을 거란..기분은 그냥 기분 탓은 아니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증오의 시대, 광기의 사랑> 덕분에..사르트르와 보부아르가 궁금해졌다. 엄밀하게 말하면 보부아르가..궁금해졌다.작가의 경험이 녹아 있다는 말에 덥석... 그리고 그녀와 그에 대한 모습을 발견하는 기쁨...도 있지만..깊은 뭔가가...느껴지는 기분이 좋다.

프랑수아즈는 극장 뒷문으로 사라져 가는 피에르의 모습을 지켜보았다.날카로운 고통이 그녀를 헤집어 놓았다.말과 행동 그 이면에는 무엇이 담겨 있었을까? ‘우리는 하나야‘안일한 착각에 빠져서 피에르에 대한 근심을 항상 면피해 온 그녀였다.그런데 결국 말에 불과했다.그들은 둘이었던 것이다.(....) 피에르는 잘못한 게 없었다.변한 건 그가 아니었다.스스로를 합리화하려는 듯 수년 동안 그를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았던 이는 바로 그녀였다"/258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을 읽으면서, 비슷한 상황을 만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 비슷한 경험..에 대한 반가움은 종종 있지만... 뭔가 같은 상황은... 바나나를 주문하고..나자마자, 바나나를 먹는 부분이 언급 되었을 때 반가웠지만..호들갑스럽다는 핀잔을 들을까봐 꾸~욱 참았는데..

오랜만에 라떼를 주문하고 앉아...읽으려는 순간.. 크림커피에 대한 언급이 나와서  반가웠다. 나름 고전..을 읽고 있는 1인이라 생각하지만 커피..라는 단어는 종종 만났지만 '크림커피' 가 등장하는 경우는 거의..못 만난 것 같아서 그런데 크림커피(아마 카페오레일수도 있겠다 생각했다^^) 에 대해 이렇게 심오하게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 자체가 내게는 더 흥미롭긴 했다.^^





"아! 각자 자기가 원하는 대로 생각하면 되죠.뭔가를 마시고 싶은지 아니면 글을 쓰고 싶은지에 따라 달라지는 거잖아요" 이렇게 말하면서 제르베르는 웃었다"/244쪽  '크림커피'의 중요성(?) 에 대한 분석은 없다(당연하게도...^^) 그러나 라떼를 마실때 크림을 조금 과하게 요구하는 편인 나에게..크림커피는 중요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느 책이 더 오싹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줄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고래가 보고 싶을 때 하늘을 올려다 볼 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