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공원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60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김정아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추사는 일순간 혼침에서 깨어나 둘러 앉아 있는 초생과 상우와 상무와 그들의 처와 소처 허유를 차례로 바라보았다.

가장 좋은 반찬은 두부에 오이에 생강 넣은 나물이고

가장 지순 지고한 모임은 남편과 아내 아들딸 손자 "/265쪽


두부도 좋아하고, 오이도 좋아하는 반찬이라 피식 웃음이 나다가, 오이에 생강 넣은 나물이 궁금해졌으나.. 소소한 일상이 가장 큰 행복인 동시에, 우리가 그 행복을 행복이라 느끼지 못하는 구나 생각했더랬다. 선문답같은 추사의 문장이라 생각도 들고.. 그런데 월간미술 잡지7월호에 추사김정희 기사가 소개된 것도 반가웠지만.콕 찍어 저 문장이 소개 되어 있어 반가웠다.












대팽두부과강채/ 고회부처아녀손 .. 가족과의 단란한 일상의 소중함을 표현한 두 폭의 예서 대련..으로 두부와 오이와 생강나물이라는 설명을 읽었다. 소설을 읽을 때는 오이에 생강을..이라고 생각했는데, 봄에 피는 산수유를 닮은 노란꽃 생강꽃..을 표현한 말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씨앗이 건강한 열매로 퍼져 나갈 수 있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더운 장마를 잊게 하는 구름의 향연..

두 손 꼬옥 잡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마음가는 대로 그린다고 해도 숨길 수 없는 무의식의 무언가가 있는건 아닌가 ..생각했다.










생각보다 아는 그림이 많지 않고, 다른 화가의 그림으로 종종 착각하게 되는 그림이 있어.반가운 마음에 도서관에서 빌려 왔는데.. 다 읽지 못하고 반납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눈에 훅 들어온 그림..아니 두 작품이 나란히 있어 반가웠던 것 같다. 드가가 그린 그림과 화가 자신이 그린 그림 속에서 묘하게 닮은 느낌... 무의식에는 숨길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것이 아닌가..생각했다. 다 읽지 못하고 반납하는 아쉬움에 위로 받은 기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