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골짜기 전체가 한눈에 훤히 내려다보인다. 나이에 비해서 쾌활하고 친절하고 애교 있는 주막집 아주머니가 포도주와 맥주와 커피를 따라준다"/23쪽
예전에 읽었을 때는 어떻게 느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주막집 아주머니'라는 표현은 너무 올드한 번역이다 싶다. 이래서 개정판이 나오는 걸까.. 나는 아주 오래전 거라,개정판 번역에는 달리 표현되었을까 궁금해진다.. 해서 창비번역을 함께 가지고 있어 찾아 보았더니.. 달랐다. 이래서 번역이 중요한 건가 싶다.
"한순간 골짜기 전체가 시야에 들어온다. 마음씨 좋은 여관집 안주인은 나이가 지긋하고 스스럼없이 쾌활한 성품으로 포도주와 맥주와 커피 등을 날라온다"/2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