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소식을 전하면서, 미국의 몇몇 부자들은 그들만의 벙커가 있다는 뉴스를 접했더랬다.재난을 생각하며 살아간다는 건 분명 공포일텐데..나만 죽지 않는 다는 문제가 더 큰 재난...아닐까 하는 생각이~~
집을 지킨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설계할 때 불이 잘 나지 않을 집. 지진에 무너지지 않을 집. 그런 것에 가능한 한 신경쓰지.그것이 건축가에게는 중요하거든.그렇지만 말이야. 만일에 도쿄 전체가 전부 불타버리는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내 집만 타지 않고 무너지지 않는 건 좀 생각해볼 문제인 것 같아/202쪽
(...)너무 철저하게 방재를 한 주택은 요새지.주택이 아니야.살기 편할지 어떨지 의심스러워.요새에 산다는 건 늘 재난을 생각하면서 산다는 것과 같으니 말이지/20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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