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지. 결함이 있었던 위대한 예술가들,위대한 사상가들에게 대해 이야기했지. 그리고 그 둘을 따로 분리해서 봐야 한다고 했네.

안 그러면 우리가 포기해야만 할 책들이 많거든. 셀린이 반유대주의자였던 것을 아나? 아주 노골적으로 말이야.

(...)

-셀린은 정말 이상했어.그러나 그는 새로운 언어를 창조했어. 안 그런가? <<밤의 끝으로의 여행>>은 아주 환상적이야. 우리는 지금 이 불행의 밑바닥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계속 더 내려가지!

-하이데거는 어땠나요?

-그는 나치 정당을 지지했지. 그러나 나중에 지지를 포기했지. 더 이상 가담할 수가 없었던 거야. 그런데 그가 후회한다고 말한 적은 없어"/113쪽











'밤의 끝으로의 여행'을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혼자고 지금은 밤이다>를 읽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사강이 셀린에 대한 후한평을 하지 않아..읽고 싶다는 포스팅. 왜 후한평가를 하지 않았는지를 비로소 알것 같다. 그리고 읽지 않은 사이..개정판이 5월에 나왔다는 사실도 알았다. 7월 도서관 희망도서로 신청해봐야지 생각한다..7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라 냉큼 읽을수 없다는 이유. 무엇보다 예술가를 늘 두 가지 시선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 버겁다.. 포기해야 할 책들이 많다는 말은  예술가라서 할 수 있는 변명이 아니란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그보다 충격적인 건..하이데거에 대한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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