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조그는 고통과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목청껏 소리치며 정의를 요구한다. 정의는 그의 보상이다"/385쪽



"인생이란 굳이 고민할 필요도 없을 만큼 시시한 것이라는 새로운 사고방식이 문명의 본질을 위협하니까.하지만 그건 두려움의 문제도 아니고 그따위 낱말로는표현할 수 없는....그래도 사상가나 인문학자라면 어차피 적절한 낱말을 찾아내려고 안간힘을 쓰는 일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잖아? 예컨대 내 경우만 봐도 그래.그동안 사방팔방 정신없이 편지를 썼어.말을 마구 쏟아냈지.나는 언어를 통해 현실을 파악하니까(...)"/473쪽











지난달 포크너의 책을 읽으때는 보이지 않았던 것 같은데.. '고통과 분노'를 보는 순간 그냥 포크너 선생이 생각나..이런저런 검색을 하다,눈에 들어온 제목..8월에 읽어볼까 하는 계획을 세워 보는 즐거움...은 무게의 압박으로 내내 해바라기 했던 <언어의 무게>까지 소환시켰다. 도서관에 있으니 읽지 않을수가... 읽을 책을 고민할 필요가 없을 만큼..읽어달라 아우성 하는 책들이 늘어간다.읽는 만큼 몸과 마음에도 근력이 단단하게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열심히 읽을 자신은 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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